이번 강좌는 앞서 예고한 바와 같이
전광판을 보는 방법이 되겠다.

그런데 쓰려고 자료를 준비하다 보니..
이거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좀 들었다.



야구장을 가는 사람에게는 유용할지 몰라도
뭔가 객관적으로 쌩초보분들이 야구장을 간다는게 좀 어렵다는 의미임.

어쨋건 상식차원에서라도 훓터가봅세.



전광판이라함은 전기(번개 전(電))로 빛(빛 광(光))을 내는 판(널조각 판(板))을 말한다.
한자가 또나왔다.. 쿨럭

야구장에는 요런식의 전광판을 이용해서 관중에게 현재 게임 상황이나 정보를 보여주게 된다.
그런데 전광판을 읽는 방법을 모르면 야구란게 경기시간이 길어서 뭔일이 일어났는지 알 도리가 없다.



우선 전광판 위쪽으로 팀명이 2개 있다.
위 사진으로 보면 KIA와 LG인데 이때
위쪽에 있는 팀이 먼저 공격하고 아랫팀이 나중에 공격한다.

야구는 공격과 수비를 한번씩 하는걸 1회 혹은 1 이닝(inning)이라고 부른다.
즉 한번 치고 한번 막는걸 말하는데.



즉 1회에 먼저 공격하는 팀과 나중에 공격하는 팀이 있다는 말로 이걸 두파트로 나눌수 있다.
초와 말.
다들 들어봤을 1회초, 9회말 등등 회 다음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초는 처음 초(初)자를 쓰고 말은 끝 말(末)을 쓴다.
초밥의 초자가 아니란건 말밥임.



그러면 초(반 공격)과 말(미에 공격)의 순서는 누가 정하는가?
그건 구장이 홈이냐 어웨이냐에 따라 달려있다.

유니폼 설명하면서 홈 경기와 원정 경기(어웨이 즉 나가서 경기하는것)의 차이를 설명했지만
한번 더 이야기 하자면 팀의 연고지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홈경기
다른 팀 연고지로 가서 경기를 하는 것은 어웨이 즉 원정경기다.



홈팀은 항상 말 공격을 맡고 어웨이 팀은 항상 초 공격을 맡는다.
즉 위의 전광판 사진을 보면 알수 있는 정보는 LG의 홈구장에서 기아는 원정을 와서 경기를 한다.

갑자기 롯데와 삼성의 엠블렘이 나와서 깜놀?
원래 롯데가 예전에는 홈 경기와 어웨이 경기의 승률차이가 엄청나다고 했었는데
2009년 승률을 찾아보니..

롯데는 쨉도 안되게 삼성이 격차가 컸다.
작년 홈경기 승률 0.552 (37승/67경기) 어웨이는 0.409 (27승/66경기)
이건 뭐 홈팀에서만 경기했으면 삼성 우승했을듯..



맨 윗줄 점수가 표시되는 것은 알것같다.
위에 1 2 3 4 5 6 7 8 9 10 11 12는 회차의 순번이다. 즉 1회가 넘어가면 2회, 3회 9회...
1회부터 9회까지는 정규이닝이라고 해서 게임을 하면 콜드게임이라는걸 제외하고는
반드시 9회까지 경기가 벌어진다.

그러면 회차 번호와 팀명이 교차하는 지점에 0 0 0 1 등은 무어냐 하면
바로 점수가 몇점 났느냐는 거다.
0은 0점 났고 1은 1점, 2는 2점 등등이다.

그럼 총점은 직접 계산 해야하나?



아니다. 친절하게 야구 전광판은 R이라는 표시로 총점을 표시해준다.
R은 영어로 Runs의 약자로 홈까지 주루 성공 즉 총 득점을 나타낸다.

그러면 그 옆에 있는 H E B는 뭔가하면
H는 Hits이라고 해서 현재까지 각팀이 만들어낸 안타수(안타 이야기는 다음에 하자..)
E는 Errors로 현재까지의 실책 즉 실수한 숫자를 말한다.
B는 Base on Balls 즉 볼때문에 베이스를 밟은 숫자.
예를 들어 타자의 몸에 맞는 공이나 볼넷의 합계다.



(어이 글쓴이 좀 쉬었다 가게나..)
강좌가 길어지니 쉽게 쓰려고해도 참 어려워지는게 아쉽다
SBO 즉 S 스트라이크 B 볼 O 아웃 카운트에 대해서는 이전 강좌에 설명했으니 너머가고
다시 시작하자.



가운데 부분에 CH나 I, II, III로 적혀 있는 부분에 이름이 적혀있다.
요것은 바로 심판의 이름이다. CH는 Chief(장이나 우두머리를 뜻하는 단어)로 주심을 말한다.
주심은 그 경기를 총괄하고 볼의 스트라이크를 판별하는 포수 뒤에 서있는 심판이다.



I, II, III는 1루심, 2루심, 3루심이다.
1루수, 2루수, 3루수 설명할때 대략 설명했지만 세이프냐 아웃이냐 를 결정하는 심판이다.



LF와 RF는 Left Field와 Right Field라고 좌선심, 우선심을 말한다.
앞 강좌에서 이야기한 파울인가 아닌가를 판별하는 심판인데
보통의 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정규 시즌이 끝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고 벌이는
경기에만 나온다 이 시즌을 포스트 시즌이라고 한다.
나중에 다시 설명할일 있으니 넘어가자.



그 밑에 투구속도가 표시된다.
우리나라는 투구속도를 Km/h 즉 1시간당 몇 km를 갔느냐의 숫자로 표시한다.
우리나라는 미터제를 사용하기 때문인데

미국에서는 Mile/h이다. 마일은 약 1.61km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거리기준이다.
그래서 미국 최고구속을 가진 주마야의 경우 100마일이 넘는 즉 160km가 넘는 세계 최고구속을 가지고 있다.

음 그 구속이 공을 던질 때마다 전광판에 표시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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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는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두개로 나눴다,
2편에서는 타순, 타율 등 타격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

아따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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