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시절 Mdir이나 nc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이다.


제작자인 최정한 씨가 "컴퓨터를 못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만들었다는 Mdir..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mdir이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정말 편리하게 컴퓨터를 사용하게 만들어 우리나라 컴퓨터 붐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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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면 후질근 스러운 디자인


하지만 윈도우가 OS 시장을 장악하면서 3.1때까지는 유용했으나 95시절부터는 mdir이 몇몇 문제와 더불어 사장되었다.


그러던중. M 이 돌아왔다. M ret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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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anRETURNS


 

어쨋건 M이 돌아와 M2000이 되고 얼마후 WinM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정식 등록을 받았다. 나도 9900원이라는 싼 값에 2개를 사서 친구녀석 하나 주고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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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업데이트도 되던 중 4.5.591 버전을 끝으로 갑자기 행적이 묘연해졌다.
 
회사는 2004년에 폐업처리 되었다고 하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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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녀석은 토탈커멘더로 넘어갔다. 업데이트도 잘 되고 그녀석은 아는 수입처에서 정식으로 구입도 했다고 한다.
나도 WinM에서 토탈로 넘어가보려고 몇번 설치해보고 WinM을 지워도 봤지만 언제나 다시 토탈을 지우고 WinM을 깔게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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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라는게 그런게 있나보다. 익숙해지면 정말 더 좋은 게 나오지 않는한 자신이 익숙한 것을 사용하려는 기질..


토탈은 정말 좋다고들 말한다. 토탈에 익숙해지면 WinM보다 절대 못하지 않다. 오히려 아직도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프로그램이므로 피드백도 있고 훨씬 좋다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나는 아니더라. 익숙해지면이라는 노력을 들일만큼 토탈이 WinM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그 노력을 들이기가 왠지 아쉽고 WinM을 버리기 싫다.

언젠가는 나도 토탈로 넘어갈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비스타에서도 돌아간다는 WinM이지만. 나중에 깔 OS에서 돌아가지 않는다면. 토탈로 넘어갈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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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쉽다. 아쉬움이 넘친다.. 이런 글을 쓰신 블러거 분도 계신다.


http://blog.naver.com/widelake/40018972809


동감이다. WinM은 사장되기에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다. 나는 WinM을 더이상 못쓸때까지 써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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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catacomb 복숭아 2013.01.04 18: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아직도 그래서 쓰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