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동아리 선배와 술자리를 하다가 확률이야기가 우연치않게 나온적이 있다.

그때 동아리 선배가 주장하던것이 임의로 모아놓은 30명이 있다고 칠때 그 중 생일이 겹치는 한쌍이 나올 확률이 얼마일지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다.

그때 한 10%나 되려나 했었는데 75%정도 된다고 해서 내가 한참은 실랑이(?)를 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얼마전 핸드폰을 초기화하면서 다시 설치한 jcal의 소개글을 보니 500자리까지 연산이 가능하다는것..

3자리를 30번 곱해야 하니 대략 90자리가 나오지 않는 결과값이므로 한번 도전해보고싶어졌다.

그때 알려준 풀이 방법은 유니크한 생일을 가지고 있을 확률은 1번째 사람은 365/365의 확률, 2번째는 364/365 확률, 3번째는 363/365의 확률로 죽 이어진다.

즉 365/365 * 364/365 * 363/365 * .... * 336/365를 하면 된다. 모든 사람이 유니크한 생일을 가질 확률이된다.

이를 다른 계산기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기는 어렵기에 500자리도 지원하는 자칼을 사용하기로 했다.

5초가 되지 않는 계산으로 뽑아내준 결과값은 대략 0.28 이 수치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이 유니크한 생일을 가질 확률이 아닌 확률 즉 한쌍이라도 생일이 겹치는 확률은 바로 1 - 0.28 즉 0.72가 된다.

즉 실랑이 했던 논쟁을 풀이해보면 72%라는 수치가 나오므로 동아리 선배의 말이 맞다.. ㅡㅡ;

우겼던게 조금 부끄러워 지지만 계산기 성능하나는 잘 확인했다고 볼 수 있겠다.

혹여 윈도우 모바일폰을 소지한 사람들이라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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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hyukhur.com 헉군 2009.01.22 15: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돌아리 선배가 나는 아니지? ㅡ.ㅡa

    • Favicon of https://shouting.tistory.com 새항아리 2009.01.25 10: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실수했네요..
      그리고 동아리를 쓰려다 오타가 났는데. 이렇게 묘하게 오타가 나버렸네요.. ㅡㅡ;
      다시 수정했습니다. 제가 제정신이라면 어떻게 이런 망발을 적어놓았겠어요..

  2. Favicon of https://jhis.tistory.com Jhiz 2009.02.08 15: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ㅋㅋ 그자리에 나도 있었었군..



M4655는 M4650의 후속기종으로 많이 변한점은 없지만 플렛터치, 두께, 색상, 연속사용시간, 대기시간, 그리고 오즈 웹뷰어 정도의 차이가 있다.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4574155&page=1&menuid=40&boardtype=L&articleid=13440

사계절님의 [왕초보님을 위한 10분 강좌]10분따라해서 m4650을 아르마니폰?! 처럼 투데이만들기! 를 기반으로 대부분의 설정을 완료했고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use&page=1&sn1=&divpage=2&sn=off&ss=on&sc=on&keyword=465&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705

지니제스트님의 ☆★ M4650 26가지 어플 사용기 ★☆ 를 보면서 필요한 어플들을 많이 이해했다.

사실 구입한지 3일밖에 되지 않지만 이전 블랙잭을 써본 경험으로 나머지 경험은 충당했다고 본다.



기초화면은 거의 흡사하다. 몇가지 설정과 배경만 물망초의 꽃말인 Forget Me Not으로 바뀐것뿐.



자동으로 녹음된다는게 꽤나 편하다 무슨일 있을때를 대비하여 모든 전화내용을 녹음한다.
심심할때는 한번씩 들어보는것도 재미있다.



지하철 노선도는 사실 JPG파일만 하나 있어도 충분하지만
프로그램이 있는데 파일탐색기를 열어 그림파일까지 이동 다시 그림파일을 실행시키는 번거러움을 하겠느냐는 말이다.



사실 지니제스트님은 다른 프로그램을 추천해주셨지만
블랙잭에서부터 사용해왔던 Dialo가 개인적으로는 더 편해서 이걸 사용한다.



스도쿠 역시 resco것을 설치안해본건 아니지만 블랙잭에서 재미있게 했던
astraware를 버릴 수가 없다. 역시 익숙해진다는게 무서운거다.



클리앙을 쓸때 아니 예전 팜3c를 쓸때부터 미친듯 해왔던 게임이다.
뭔가 고해상도로 억지로 늘린듯한 이미지지만 역시 게임은 재미있다.



동생이 틀린그림찾기를 좋아해서 넣어놓은 게임..
핸드폰이라봤자 몇번 울리지도 않기에 종종 빼앗아 간다.



dialo를 쓰다보니 기본 연락처로 맵핑되는 버튼을 수정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마이미츠 메뉴도 교체할게 생기면 빼야지..



원래 resco레지스트리를 사용했었는데.
뭐 레지스트리가 수정만 잘되면 어떤걸 써도 상관 없기에
조금 무겁게 여겨진 resco를 버리고 이걸로 갈아탔다.



S2U2를 사용하다보니 아이팟터치를 만지고 있는 듯한 착각이 종종 든다.
UL 런처를 따라하기 식으로 설치해놨더니 이것역시 아이팟같은 느낌...
S2P는 버그가 좀 있다길래 설치 안했지만 이걸로도 충분하다..



비거 스크린으로 하단부 바만 없앴더니 좀 깔끔해진느낌이다.
상단바를 없애면 종종 엉키는것 같아서 상단바는 남겨뒀다..

총평을 하자면 DMB에 200만화소 폰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PDA폰으로 PDA를 써본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제품이다.
아이팩 이후 오랜만에(블랙잭은 스마트폰이므로 제외) 액정을 눌러보는 PDA를 써보니 참 감회가 새롭다..
그리고 아이팩을 썼던 그때보다 훨씬 빨라진 속도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놀랐다.

Forget Me Not

날 잊지 말아요.. 물망초의 꽃말처럼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명기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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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his.tistory.com Jhiz 2008.08.22 15: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새 또 바꾼건가;;
    왠지 부럽... 나도 써보고 싶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8.08.25 16: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바탕화면이 어지러운데 -_-;;
    난 미라지 셋팅도 다 못하고 있는데... oTL

  3. F지니 2008.10.12 14: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어떻게 만들어요.
    우와~~진짜 해 보고 싶은데. 이건 초보중에 왕왕초보라 뭔 말인지 하나도 몰것구...
    좀 도와주시면, 우째든지 함 해보려고 하는데, 좀 도와주세요.
    자세한 설치방법이랑, 자료도...

우선 상편을 보지 못한 분이라면 http://shouting.tistory.com/650 을 먼저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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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동아리 방에서 하룻밤을 지냈다.
사실 나는 동아리방에서 자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었기에 그다지 불편한점은 느끼지 못했다.
그리고 동아리방에 에어콘이 빵빵해서 시원하게 하루를 나고 아침 일찍 청량리로 출발했다.
그리고 청량리에서 강릉가는 기차를 타고 네번째날 여행이 시작되었다.

청량리에서 강릉가는 열차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초반에는 동아리방에서 다 못잔 잠을 자고 있다가
눈을 뜨니 역장이 무슨 스위치백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스위치 백이란 흥전 나한 구간에 있는 국내 열차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지그재그 구간이다.
산이 깎아지는 구간이라서 선로를 제대로 놓을 수 없어 이렇게 지그재그로 이동하는 구간인데.
놀랍고도 아쉬운점은 이 구간이 찾아보니 2007년 올해 말 해체된다고 한다.

내 여행 일정에서 빠트리지 않았기에 다행이긴 하지만 아직 못본사람들도 많은데 아쉽다.
책에서 읽어보니 이 구간이 예전에는 위험해서 사람이 직접 오르고 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역무원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열차에 태워야 하기 때문에 노인분들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실경우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체되었다고...

이 구간을 보고 또다시 잠에 빠져서 일어나보니 정동진 즈음 되었다. 원래는 정동진을 갈 생각이 없었다.
왜냐하면 예전에도 정동진은 몇번 가봤기 때문에 그다지 끌리지 않는 다랄까..

강릉에 가도 바다는 볼 수 있겠지 하고 그냥 기다렸다가 강릉에 갔는데..

바다가 없다

강릉은 한참 내륙으로 들어온 곳에 역이 위치하고 있었다.
이런 젠장 바다 사진 찍어야 하는데...

그래서 바다열차를 탔다.

바다열차는 여름 시즌에 바다를 보러온 관광객을 위해 해안선 열차로 의자 배치가 한쪽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엄청나게 넓은 창을 가지고 있다. 바다가 직접 보이는 구간은 조금 천천히 운전하는 특별열차다.
열차 타는 비용은 일반석 만원 특별석은 약 3만원 정도인데.

그냥 타도 되나 싶어서 탔는데 나중에 듣고 보니 내일로 여행자는 원래 못탄다고 한다.
도둑승차 최고.. ㅡㅡ;



바다 열차의 특실에 타니 비디오로 열차 앞의 진행을 보여주기도 하고
특실에 타서인지 경음악도 틀어준다. 사실 특실은 자리가 많이 남아서 아주 편하게 정동진까지 도착했다.



원래는 강릉에서 초당순두부를 먹고 다시 돌아가려고 했는데 강릉에서 바다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닿고 정동진으로 돌아가자고 열차시간을 봤더니 대략 1시간 반정도 후에 있더라고 이걸 타고 정동진에 갔다가
내려서 밥을 먹고 다음 열차가 또 한시간 반정도 후니까 강릉쪽에서 빠져나오는데 약 3시간이 걸린다는 계산이 나와버린다.

너무 오래 걸려

라고 생각하고 바다열차를 탄것이다. 어차피 강릉역에서 정동진까지 1개 길이 밖에 안되니까 대충 타고 정동진에서 내려서 구경하자고 생각을 한것이다.



사실 바다 열차가 다 좋은 데 조금 비싼감은 있다. 한번 탑승에 만원이니 정말 휴가철에나 팔닐까 아니면 망할듯.



그래도 바다열차는 참 이름값은 하게 깨끗하고 좋았다. 몰래 탄게 정말 다행이랄까.. 언제 이걸 타보겠냐는 의미다.



정동진에서 내렸다. 정동진은 서울 도봉산의 정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해돋이 관광 명소다.



몇해전 모래시계의 촬영장소이기도 했고 그래서 고현정나무라는 이 나무가 참 인기가 높다.



정동진에 대한 시를 적어놓은 시비도 있는데 무신 낙서가 이리 많은지 참 깔끔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바다다.

바다를 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내 생애 바다를 보러 여행갔던 횟수가 대략 5-6번 정도니까 그다지 많은 횟수는 아닌것 같다.

사실 정동진 역은 역내에 해수욕장이 있고 해수욕장이 저녁 6시에 문을 닫는다.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른 분위기다.



강릉에서는 못먹었지만 그래도 이쪽까지 왔는데 초당 순두부는 한번 먹어야 할것 같아서
초당 순두부라고 적힌 곳에 들어와 순두부 백반을 하나 시켰다.

초당두부는 간수로 초당지역의 바닷물을 사용하는 두부라고 한다.
즉 콩을 쌂아 콩물을 만든 후에 이 간수(바닷물)을 고형제로 사용해 덩어리를 만드는 것이다.
두부 만드는 제조법을 제대로 아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식이다.

어쨋건 보통 순두부 백반과는 다르게 흰색 허여멀건한 국물로 나오는데 다대기(양념)을 쳐서 먹는 것이다.
사실 그냥 먹어도 먹을만 했기에 개인적으로는 그냥 먹었다.



이제 다시 돌아가야 할 타이밍이 되었다. 열차를 기다리는 곳 기둥에도 낙서가 많았다.
뒤에 앉아 있는 청년하고 왠지 어울려서 몰래 도촬로 아웃포커싱 한번 날려봤다.



돌아가는 길에 저 멀리 모래시계가 떨어지고 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저길 한번 가봤는데
1년에 한바퀴를 돌정도로 천천히 떨어지는 시계라고 한다.



사실 뭘 한게 없는데 벌써 저녁이다. 사실 청량리에서 강릉가는 열차가 너무 길어서 하루가 금방 가버렸다.
영주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열차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우선 내렸다.



영주역 안에서 본 기차 지도였는데 살펴보니 내가 안간곳이 너무 많아서 다음에 다시 한번 이런 이벤트 티켓이 나오면
꼭 다시 가보려고 한다. 만약 티켓이 나오지 않더라도 자전거 하나 구해서 전국일주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다.



이래 저래 한것없이 안동에 도착했다.
도착한 시간이 대략 11시 반쯤. 뚤래 뚤래 안동을 구경하고 다니다가 이제 자야지 하고 지갑을 봤더니
돈이 없다. 아!! 돈을 뽑아 놨어야는데 그걸 깜빡한 것이다. 이 시간이 12시 10분 쯤..

은행 지급기를 찾아 앞서 돌아다닌 구간을 돌고 있는데 어떤 아줌마가 나에게 말을 건다.

여자 구하냐고 자기랑 애인하잔다..

이런 쉣 아주머니만한 이모가 있는데.. 내가 아무리 현금지급기를 못찾아서 그 부근을 두세바퀴 돌았다고는 해도 너무 하잖아.
어쨋건 현금지급기 시간들이 농협(통장이 농협꺼다.) 지급시간이 11시 반부터 2시 10분까지 제한되어 있다.
두시 반까지 기다려야 하나.. 하고 생각하다가 찜질방에서 카드를 받지 않을까 하고 그냥 찜질방에 들어갔더니

된단다. 쉣..

이상한 아줌마에게 찝쩍거림 당한것은 뒤로하고 찜질방 비 계산하고 들어가 잠을 청했다.



전주에서나 볼 수 있는 전북은행처럼 대구 근처라서인지 대구은행이 있어서 사진한방 날려봤다.



안동에서 아침을 맞은 이유는 고등어구이 때문이었다.
시장안에 아침 고등어 하는 집에서 대충 식사를 때웠다.
뭐 그다지 실한것도 모르겠고 그다지 맛난것도 모르겠다. 내가 집을 잘 못 찾았나보다.



저녁에 보던 간판과는 사뭇다른 안동역을 뒤로하고 금장역으로 향했다.



환승을 위해서다. 포항을 가기위해 안동에서 금장 그리고 금장에서 포항행 통근열차를 타려고 들린 역이다.
역이 얼마나 작은지 그냥 간이역같다는 느낌이 팍팍드는 역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통근열차가 예전 임진각에 갈때는 몰랐는데 이번에 탈때 보니까 의자가 쌍방향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의외의 디자인이라 놀랐고 깔끔해서 사진한방 날려봤다.



드디어 포항이다.

에휴 한참걸렸다. 포항은 물회와 바다위에 떠있는 손모양의 조형물을 보기 위해 들렸는데
손모양의 조형물은 호미곶이라고 하는 곳에 있다고 한다.
호미곶이라는 뜻은 호랑이 꼬리라는 말로 우리나라 지도를 호랑이 모양으로 봤을 때 호랑이 꼬리 끝에 위치하는 지역이다.

호미곶에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구룡포까지만 간다고 한다. 가는 길에 택시 아저씨가 호미곶까지 가자고 막 졸라댔는데 이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라고 후회했다.



원래 3시쯤 도착한 포항인데 5시쯤 포항에서 빠져 나오려고 했다. 그런데 이놈의 구룡포가 의외로 오래 걸렸다.
구룡포에 4시 반쯤 도착해 호미곶가는 버스를 알아보니 5시 반에 출발한단다..

이런 제길...

포항시가 다 좋은데 관광객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나보다.
포항역에서 호미곶가는 버스를 한시간에 한대정도만이라도 돌려주면 얼마나 관광이미지가 좋아지겠는가..

어쨋건 욕을 바가지로 하고 호미곶까지가는 일정을 포기했다. 호미곶까지 갔다가 돌아와서 다시 포항에 가면 뒷 일정이 너무 밀릴것 같아서 어쩔수 없었다.



관광객티 풀풀 풍기면서 만원짜리 물회를 먹었다.
처음이라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아줌마가 다 해줬다. 물회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나에게는 가격대 성능비가 그리 좋지는 않은 음식이었다.



다시 포항역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포항에도 공항이 있는지 그때 알았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에어콘을 껐다 틀었다 해서 오히려 숨이 막혔다. 차라리 에어콘을 꺼버리면 창문이라도 열텐데
껐다 켰다 하니 창문을 열수도 에어콘바람을 계속 쐴수도 없어서 멀미에 짜쯩까지 났었다. 마지막에 비가 주룩주룩와서 내리면서 옷까지 젖어서 짜증이 급속도로 폭팔..



포항에서 대구가는 열차를 타면서 그 화를 식힐 수밖에 없었다. 다행인 것은 열차내에는 에어콘이 빵빵해서 열이 금방 식었다.



동대구역은 중급 공항처럼 깔끔하고 높은 천정까지 갖추고 있어서 세련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내리는 사람을 받는 곳에서 공항처럼 사람들 기다리는 줄이 원형으로 서 있어서 내가 공항에 내린건가 하는 착각까지 들었다.(쉽게 러브 액츄얼리 시작과 끝처럼 사람들이 나오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구에서 잘까 하다가 부산역에 도착했다. 큰 광장을 지나 저 멀리 보이는 찜질방 간판을 찾아 올라갔다.
아지메들이 얼마나 자고 가이소 하는지 용산 전자상가에 온 기분이었다.



찜질방 비용이 다른 데는 6천원이 대부분이었는데 여기는 8천원이어서 조금 놀랐다.

폭리다...

뭐 그래도 아쉬운놈이 자야지.. 에휴...



저녁에 올라갈때는 몰랐는데 아침이 되니 이 쪽 부근이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인가보다.
처음보는 글자들이 나를 반겨줬다..

이제 불국사를 가려고 하는데 생각해보니 부산역에서는 불국사로 가는 열차가 없었다.
그래서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야하는데 부전역은 잘 모르겠고 지하철에서 보이는 동래역으로 우선 이동했다.

지하철 동래역하고 기차 동래역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었다. 주변 분들에게 수소문해서 겨우겨우 동래역가는 버스를 탔다. 한 아저씨가 자기가 알려준다면서 같이 내리라고 해서 내렸고 그 아저씨 말대로 걷기 시작했다.

멀다..

쉣.. 너무 멀잖아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아저씨가 잘못가르쳐준건 아닌지 의심이 폭등되는 순간 아파트 숲 사이로 동래역이 보였다.



원래 동래는 파전으로 유명해서 나는 동래역 앞에 파전집이 무지하게 많을 줄 알았는데 아파트 사이에 감춰져 있는 이 뭐랄까 유쥬얼 서스팩트의 카이저소제삘의 역을 보고 묘한 느낌을 받았다.



겨우겨우 불국사 역에서 내려서 이제 불국사로 이동해보자고 했는데 저 멀리 내가 타야할 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육중한 몸을 이끌고 달리기를 시도하는데 버스가 섰다.. 다행이다 하고 타려고 지갑을 꺼냈는데 또 돈이 없다.
돈 없는 나를 위해 멈춰선 버스기사님과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의 눈초리를 보면서 우선 내렸다.

이뭐병.. 개 쪽팔리잖아....

우선 자리를 벗어나 gs25에서 현금을 뽑았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불국사로 향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불국사에 도착했다. 불국사까지 올라가는 길이 조금 길어서 땀이 계속 쏟아진다.

아 더워 더워..



저 멀리 외국인도 보인다. 역시 불국사는 유명해 라고 속으로 되세기며 들어가려고 했더니 입장권이 있어야 한단다.
그래 얼마면 되?... 얼마면 되냐고..

뭐 4천원...

무신 입장료가 밥값보다 비싸.. 그래도 땀 삐질거리며 여기까지 왔는데 안들어가 볼 수도 없고.. 걍 사고 경내로 들어갔다.



사천왕상을 거쳐 안으로 들어가는데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아.. 사진을 못 찍겠잖아.. 써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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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조금 있으니 갤러리로 올려본다.



개인적으로 관광객에게 가장 시스템이 잘되어 있는 것은 경주라고 생각한다.
관광객이 갈만한 곳들을 모아 버스 노선을 아예 따로 만들어 놓은 듯 하다.
(불국사역 -> 불국사 -> 경주박물관 -> 미디어박물관 -> 경주역)

경주역에서 황남빵도 사고 보리병이라고 보리 전병도 좀 사서 택배로 보냈다.
사실 황남빵은 괜찮았는데 보리병은 배송중에 상해서 못먹고 버렸다.
나중에 살일이 있다면 토요일날은 배송을 보내지 말자. 개인적으로는 4일 걸려서 도착했는데 못먹을 정도 였다.



다시 대구로 도착했다. 대구는 내려서 구경을 간것은 없는데 두번이나 정차해 환승하게 되었다.
원래는 동대구역 근처에 맛나는 닭똥집 거리가 있다고 하던데 술안주라서 가기가 조금 꺼렸다.



밀양에 도착했다. 밀양도 원래 밀양아리랑으로만 유명했다가 얼마전 전도연의 영화 밀양이 큰 히트를 치면서 유명해졌다.



밀양 역 광장이 영화에 몇번 나오기 때문에 군데군데 이렇게 촬영지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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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주 촬영되었던 교회도 한번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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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지도 가봤는데 촬영지는 원래 있던 세트를 부수고 새로 짓고 있다고 한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밀양은 좋아하지 않았지만 (http://shouting.tistory.com/503) 생각난 김에 들려봤었다.



오는 길에 대부분 일본어로 적힌 이 가게를 봤는데 신기해서 한방 남겨봤다.
생각하건데 일본계 기업인데 국내 영업소가 아닐까 여겨진다.



저녁으로 굴국밥을 먹었는데 정말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땀을 흘리면서도 얼마나 시원하고 얼큰한지 국물까지 원샷으로 마셔버렸다.
맛이 상당히 좋았다.



여름시즌 장사인지는 모르겠지만 밀양역에서 내려서 왼쪽을 보면 콩나물 해장국이라고 적힌 집인데 정말 괜찮았다.
다른 분들도 들릴일이 있다면 한번 드셔보시라..



밀양에서 내려 창원에 도착했다. 원래 창원이라고 하면 역도 엄청 클줄 알았는데(적어도 동대구역정도)
별로 크지도 않고 조금 신기한 것은 앞의 도로였는데



경사가 적어도 20도는 되어보이는 이런 도로가 창원역 바로 앞에 있다.
웃기게도 이 공간이 주차장으로 쓰여서 위에 주차한 사람이 빠져나가려면 아래에 주차한 차가 먼저 빠져야만 빠져나갈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참 신기했다.



경남은행이 있어 대구은행이나 광주은행을 보는 것처럼 신기한 김에 사진을 남겼다.
그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밥 요구르트를 한번 사먹어 봤는데 의외로 맛이 좋아서 놀랐다.



마산역도 가보고 싶어서 어떻게 갈까 고민했는데 열차시간은 대략 1시간 반이 남아 있어서 기다리기는 좀 애매하더라고..
그래서 역무원 아가씨에게 물어봤더니 버스타면 10분이란다.. 음 그렇구만.. 버스를 타고 마산역에 도착했다.
사진 찍고 찜질방에서 여행의 마지막 외박을 청했다.



아침에 마산역으로 돌아와서 누나에게 보낼 경주빵을 택배로 신청했다. 그리고 진주로 가는 열차를 탔다.



밖에 비가 온다. 유리창에 뭍은 빗물을 사진에 담아 봤다. 몇장 더 찍었는데
워낙 내공 따위가 없는 발로 찍는 사진이라서 건진게 없다.



진주역에 도착했다. 내가 진주에 온 이유는 바로 비빔밥 때문이었다.
진주도 비빔밥이 유명하다고 한다. 전주에 살던 나로서는 이 비빔밥을 한그릇 먹어봐야 할것같은 의무감이 솟구쳤다.



그런데 없다.

내가 잘못 봤나.. 예전 인터넷에서는 진주도 비빔밥이 유명하다고 했는데 역 근처에 비빔밥 파는 곳이 없다.
그래서 대충 때우자고 김밥천국을 들어가 스페셜메뉴를 시켰는데.

정말 맛없다.

나는 원래 음식은 가리지 않고 먹는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것이다.
거의 식신수준으로 음식을 빨아 마시는 데.. 진주에서 먹었던 김밥천국의 스페셜메뉴는 정말 최악이었다.

진주분들이 음식을 못한다는게 아니라 적어도 이 가게는 후딱 망해야 한다고(진주의 이미지를 배리고 있으니) 생각할 정도였다.



진주를 벗어나 마지막 환승역인 순천에 도착했다. 이때가 마지막날이여서인지 원래 가려고 했던 여수를 그냥 무심코..
아무 이유없이 별 생각도 하지 않고 포기했다. 일주일이 꽤 길어서 기운이 쏵 빠져버렸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전주다. 전주야.. 전주.. 전주.. 전주!!!!!!!!


에효... 드디어 집이다..
전주가 다 내 집이 아니지만 이렇게 일주일을 돌아다니다보니 내가 사는 동네만 왔는데도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야!! 역시 집이 최고야..라고 외치면서 마지막 남은 돈으로 택시를 탔다.

집에 들어가면서 참 여행이라는게 남는거 없는 거구나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이렇게 단시간에 많은 기억거리 추억거리를 만드는 것은 여행밖에 없다는 생각이 또 든다.

여행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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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행기 쓰면 내가 겪은 이야기를 모두 담아 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안되는것을 깨닳았다.
우선적으로 기억이 점차 사라지는 점이 있고 게다가 공개된 장소에서는 못 말할 것들이 여러개 있으니까.

하하.. 지금 생각해봐도 참 뻘짓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젊은이라면... 젊다는 것 하나만 믿고 도전하자.. 여행가자... 막 뒹굴어 보자.. 그래야 남는게 있다..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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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jhiz.com [=J=] 2007.08.25 22: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도둑승차 쵝오 -_-)b
    난 귀찮아서 여행기는..(...)

여행기 제목이 거창하다..

우선 내일로라는 것은 18-24세를 대상으로 무제한으로 일주일 기차를 탈 수 있는 티켓이다.
KTX는 제외한 나머지 열차를 입석으로 탈 수 있는데.. 파는 시간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므로
다음날 새벽기차로 처음을 시작하고 싶다면 전날에 가서 티켓을 사와야 한다.

짐을 꾸리는 방식. - 내가 꾸리는 방식이므로 다른 사람과는 다르다.

1. 옷
반팔티 4장과 속옷 4개, 양말 7켤레, 반바지 한개, 긴팔남방 한개를 가방에 넣고
반팔티, 속옷, 양말, 반바지 한개를 입고 여행을 시작했다.
양말은 발목양말을 사용했고 신발은 운동화를 준비했다.

알아두면 좋은 점
여성분들은 아쉽겠지만 반바지에 면티로 예쁘게 코디하는 것을 추천한다.
레이어드 방식처럼 옷을 껴입으면 예쁠수는 있겠지만 짐이 두배이상으로 증가하고 우선적으로 더워서 제대로 여행을 못한다.
긴팔은 하나 준비해야한다.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처음에는 시원한데 한시간정도 지나면 으슬으슬 춥다.
게다가 야간기차를 타는 경우에는 반드시 필요하게 된다. 아무리 에어콘을 좋아하는 나라도 정말 가져가길 잘했다고 생각한 물품.

2. 준비품

MP3 - 여행 도중 기차를 기다리거나 기차 안에서 세상밖 소식(FM)을 듣고 싶을 때 필요.
개인적으로는 MP3의 충전방식이 핸드폰용 충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편했다.

핸드폰 충전기 - 기차 호차마다 앞과 뒤에 대부분 220V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핸드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디카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 핸드폰으로 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자주 사용하게 될것이다.
가방의 앞쪽 쉽게 꺼낼 수 있는 곳에 두자.

디카 충전기 - 배터리를 사는 것도 좋지만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300d를 사용했기 때문에 전용 충전지를 썼기 때문에 충전기를 반드시 지참해야 했다.

디카 - 디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가볍고 좋은 것을 가져가자
사실 똑딱이를 가져갈까 300d를 가져갈까 고민했었는데 300d를 챙겼다. 무거운것 빼곤 다 좋았는데 하이엔드급 디카가 있다면 그것이 더 좋을 것이다.

기차일정 - 기차의 모든 시간표와 주요역의 출발시간 주요 관광지 정보를 뽑아놓아 제본뜬 것인데 정말 여행 중 최고의 준비품이었다. 열차시간에 놓치지 않도록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최강 준비푼이었다.
시간표는 엑셀파일로 구할 수 있으며 출발시간 확인도 코레일역에서 할 수 있다. 루트에 따라 역정보를 뽑아 놓자.

물통 - 기차역에 정수기가 대부분 있다. 오히려 유명한 큰 역에 없다.(예, 서울역 부산역 등) 하지만 대부분 존재하므로 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알아두면 좋은 점
지갑에 카드는 최대한 빼자. 개인적으로는 체크카드 한장만 가지고 갔고 내일로 사용을 위한 신분증 하나만 지참했다.
카드는 따로 가방에 보관했다. 혹시나 지갑의 분실시 급히 돈을 뽑아 집에는 가야 하기 때문이었는데 조금 불편했지만 그다지 자주 뽑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한두번 정도면 그다지 불편하지도 않다.
여행의 기분을 적을 수첩과 볼펜을 준비하자.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아쉬운점이 그 수첩을 여행도중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약등은 챙겨가지 말자. 챙기면 챙길수록 짐만 늘어난다. 딱히 아프면 기차안 역장에게 말하면 급히 먹을 약은 준다.


여행기 시작------



29일 전주의 집에서 저녁 11시 반 출발했다.



집에서 전주역까지 걸어가기로 했기 때문에 걷다보니 시간이 점차 늦어졌다.
여기는 전주에 Homeplus라는 곳인데 시청과의 무슨 일때문에 건물지은지 6개월이 넘도록 개장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멀리서 전주역이 보인다. 2시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한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2시쯤 열차가 들어오는 데 그것을 기다리면서 찍었다.
삼각대를 챙겨가면 좋지만 짐이 너무 많다. 그래서 삼각대를 제외하고 여행을 떠났는데
문제는 밤에 찍는 경우인데 이때는 카메라를 놓고 찍으면 좋다.



새벽 4시쯤 순천에 도착했다. 처음 타는 열차가 완전히 만원이라서 화장실 앞에 쪼그려서 갔다.
이때 생각한 것이 야!! 역시 기차여행이 쉽지 않구나, 라는 것.



원래는 순천역에 도착해서 얼마 후 보성으로 가는 열차를 타려고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동이 텄다.



다시 열차를 타고 보성으로 떠났다.



원래는 이렇게 정차역마다 사진을 남기려고 했는데 그것도 곧 무리라고 생각되는 일이 벌어졌다.



목포다!!

바로 잠에 빠져버린 것이다. 원래는 전주에서 순천까지 자고 순천에서 보성까지 자려고 했는데



하지만 전주-순천간 열차가 완전 만원이었기 때문에 쪼그려 있다보니 잘수가 없었고.



조금만 자고 내리려던 보성행 열차를 종착역인 목포까지 가버린것이다.



조금 역앞으로 나가보니. 전주에서는 볼수 없는 광주 은행이 있다.
오 역시 목포구나!!



전주에서도 몇해전 했던 루미나리에를 목포에서 하고 있나보다.
저기 밀짚모자 쓴 얼라들은 외국 애들로 여행왔나보더라고..



다시금 열차에 올라 보성으로 향했다.
잠은 이렇게 자는 걸로 만족해야 했다.



보성까지 도착했는데 보성에 내리기 전에 깨서 다행이었다.



보성은 녹차밭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서편제도 보성의 유명한 특색이라고 한다.



다리를 건너 인터넷에서 조사한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렸는데 찾아보니 열차 도착한 1시쯤에는 열차가 없고 2시20분에나 온다고 한다 쉣



택시를 타고 보성역에 가달라고 했다. 8천원 정도 나온다고 했는데..
놀라운 점은 8천원이 나온다는 점이 아니라.
기본료가 2500원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기본요금이 160원씩 올라간다.
7천원 쯤 되니까 아주 후덜덜하더라고. 7천7백원이 나오긴 했지만 혹여나 넘을까 고심이었다.



녹차밭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사야한다. 천육백원 정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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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조금 있어서 갤러리를 처음 사용해 봤다. 괜찮을지 모르겠다.



녹차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먹었는데 나뚜르것보다는 녹차향이 쌨다. 그리고 얼린 녹차도 하나 샀는데
나중에는 녹차 고형물이 얼어서 그부분은 맛이 애매했다.



여기서 녹차밭을 나와서 미친짓을 하나 더 했다.
바로 버스가 2시 50분에 온다고 했는데 다음 기차가 보성에서 2시 50분에 떠난다는 것으로 알았다.
1시 50분쯤이었기에 걸어가면 대충 맞을 것 같아서 걷기 시작했다.
한 40분쯤 걸었을까 그때 본것이 보성역 7km.. 쉣..



그래서 이번 열차는 놓쳤고 다음 열차 타려고 기차일정을 다시 봤더니.
무궁화호 1975 출발역 순천 14:50 도착시간 15:45 출발시간 15:46 종착역 목포 18:08 이었다.

쉣.. 출발시간출발역 시간을 햇갈렸다.



그자리에서 넋빠지게 기다리다가 앞서 말한 2시 50분차 버스를 타고 기차역으로 도착했다.
역시 무식하면 몸이 고생이다.!!



목포행 열차를 타고 나주에서 내렸다.



나주에 주몽 촬영지가 있다고 버스를 타고 왕곡면까지 들어갔다.



쉣.. 또 뻘짓했다.



7km라니 걸어서 1시간 반걸릴거리를 걸어가야한다고?
미친척 하고 다시 나주역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버스가 징하게 안온다.
한대 왔는데 광주역이라고만 써있어서 보내고 한대 더.. 그것도 광주역..
하도 억울해서 광주역이라고 적힌 버스기사아저씨한테 나주역가는 버스는 언제오냐고 물었더니
원래 이 버스가 나주역을 거쳤다가 광주를 간단다.. 이건 뭐....



이제 저녁을 먹기 위해 곰탕집을 찾아갔다.
곰탕의 원조인 나주!!!



인터넷에서 본 원조집이라는 하얀집을 찾아갔다. 웃기게도 근처 편의점에들려 하얀집이 어디냐고 묻자.
정신병원을 찾는거냐고 되물어서 어이상실.. !! 여행중 아마 최고 유머였다!!!



곰탕에 고기가 엄청나게 들어있다. 국물도 시원해서 국물까지 다 먹었다.
아!! 맛도 좋아서 역시 원조집이구나 했다..



원래 나주에서 자려다가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익산에 도착해서 자려고 했다.
그런데 내린 곳은...



용산이다..

또잤다. 익산에서 내려서 하룻밤자고. 군산으로 이동. 군산에서 장항가는 배를 타려고 했는데.



용산역 트레인샾을 보니 1.5g에 35,000원이다. 헉
곶감에서 티스푼으로 하나 푸면 1.5g.. 헉...



다시 익산을 가려고 열차를 탔는데.. 역시나 또

잤다. 이번에는 광주다!!




여기에서 생각한것이 익산갔다가 군산가서 장항 장항에서 천안을 가기는 너무 늦어져 버렸다.
그래서 바로 천안으로 가기로 했다.



에휴.. 여기에서 내렸어야 했는데...



드디어 천안역 도착!!
호도과자의 원조집을 인포센터에 물어물어 걸어갔다.



학화호두과자집으로 갔다. 겨우 호도과자를 사고 호도과자 포장 2개를 사서 택배로 보냈다.
호도과자등은 유통기간이 짧기 때문에 바로바로 보내야 한다.



그런데 한여름에 여기까지 걸어오는데 너무 힘들었다.
도심에서 땀삐질거리며 40분 정도 걸어보니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이제 독립기념관으로 가려고 다시 역으로 가서 버스정류장을 찾아가는데

쉣.. 역 앞에 학화 호도과자 분점이 있잖아..

인포센타 저질이야!!




독립기념관에 도착해 사진한방.. 안개가 조금 끼어서 조금 흐릿하게 나와서 아쉽..



가다보니 호수가 하나 있어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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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는데 아주머니께 병천순대가는 길을 물어봤다.



아주머니랑 어떻게 조금 친해져서 순대집에 같이 갔다. 사실 아주머니라고 하지만
첫아들이 34에 손자가 있으신 분이어서 거의 큰어머니 느낌이었다.



충남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순대와 순대국밥을 시켰다.
뭐 맛은 그럭저럭 좋았는데 전주에도 이정도 피순대와 순대국밥하는 집은 있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아주머니는 지하철 타고 집이신 마포로 가셨고 내일로 티켓으로 영등포까지 이동했다.



지하철을 타고 동인천까지 도착했다.



전주에는 신포우리만두가 장사가 잘 되기에 신포우리만두가 전북기업인줄 알았더니 신포시장에 갔더니 본점이 있어서 놀랐다.

서울 사람들에게 신포우리만두 괜찮지 않냐고 물었더니 저급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전주에서는 먹을만 한데. 역시 주방장이 중요한가 보다.



원래 신포시장에 정말 맛있는 닭강정집이 있다고 찾아갔는데
그 집은 공사중이라서 못먹었고 옆집에서 먹었는데 매콤해서 먹을만은 했는데
아쉬운 점은 나의 닭강정은 뼈가 없어야 하는데 이건 뼈가 있어서 아쉬웠다.
내가 먹어본 최고의 닭강정은 전고 앞에 있는 집이다.



이틀만에 찜질방에서 잤다. 와... 몸을 씻는게 이렇게 기분좋은 일인지 몰랐다.



서울역에 도착해 임진각에 가는 통근열차를 탔다.



통근열차는 좌석제가 아니므로 원하는 좌석에 앉아가면 된다.



도라산까지 가려면 DMZ를 지나야기때문에 신고해야 한다고 한다.
귀찮아서 임진각까지만 가기로 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를 한번 보고 다시 돌아왔다..
참 여행이 대충대충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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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에 볼것은 그다지 많은지 모르겠는데 비가 살짝 와서 대충 보고 다시 열차를 타고 서울역으로 이동.



그 후에 청량리로 이동해 춘천가는 열차를 타려고 하는데
청량리가 이렇게나 밀리는 줄은 몰랐다. 진짜 MT가는 사람도 엄청많아서 붐볐다.



게다가 옆에 신축공사를 하고 있는데 정말 빨리 공사가 끝나야 할것 같다.



춘천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왔다.



춘천에 간 이유는 막국수와 닭갈비 때문이었고 맛있게 먹었다.
특히 막국수는 조금 독특했다. 양념 많은 물냉면 같기도 했고 물많은 비빔냉면같기도 했다.



춘천에서 돌아오는 길에 성북에서 내려 동아리방에 와서 술한잔 했다.
동아리 후배들과 동기랑 먹어서인지 참 기분이 좋았다.

3일째 밤을 여기서 지내고 다음날 강릉으로 출발했다.


여행 팁 한가지!!

집에서 나올때는 열정이 있기 때문에 무거워도 무거운지 몰랐던 가방이 점차 무거워진다.
특히 선물용으로 뭔가를 조금 사거나 빨래가 생기면 귀찮고 무겁다.
이건 개인적인 팁인데. 선물과 빨래가 생기면 하루정도 모아서 그다음날 택배를 사용해 집으로 보낸다.

택배비는 우체국 택배 5천원 정도이며 이정도 투자는 이후 여행에서의 기회비용을 따지면 전혀!!
밑지지 않는다. 그리고 선물들도 즉각즉각 택배로 처리하자.
이게 나중에 엄청 편하다는 것은 직접 느낀 것이고 정말 강력추천 한다.!!


이거이거 쓰다보니 너무 귀찮다.. 후편은 나중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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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한게 작년 12월 15일에서 17일이었다.

사실 도깨비여행은 처음이라 초반에는 걱정이 많았다.
죽지 않을만큼만 하는 일본어에 그닥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실력.

한국인 관광객의 수가 늘었으니 한국어 하는 사람 한명 없겠어? 하고 뛰어들었었다.

여행박사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했다.

사실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상품을 먼저 구매하자. 4주전에는 30만원이던 여행상품이 2주전에는 40만원으로 오른다. 1주 전에는 대부분 예약은 끝나지만 구매한다고 치면 50만원이다. (50만원에 구매한 1人 ㅜㅜ)
여행사의 환불이 너무 어렵게 되어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직전에 구매하라고 하고 싶지만.

여행을 확실히 간다고 작정했다면 먼저 상품을 사자.

10만원이면 일본에서 먹을 음식이 바뀐다.

내가 가지고간 여행 준비물은 간단하다.



준비옷 - 상의 2벌 하의 없음 양말 2켤레
입고간옷 - 상의 1벌 청비지, 양말, 외투

여름여행보다 겨울여행이 옷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사실 여름의 경우 호텔에 옷을 빨아서 말려본 적도 있다.(태국 혹은 필리핀 같은 적도 부근 여행시)
하지만 겨울은 마르지도 않을 뿐더러 옷 자체가 보온성을 위해 두꺼워지고 무거워진다.
조금 춥게 여행한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옷이 많아지만 짐이 커지고 활동성이 떨어진다.

생필품

준비품 - 칫솔, 치약
여성 - 화장품(간소)

사실 여성이 여행하려고 할때 짜증 혹은 귀찮은 것이 화장품이다.
누나와 여동생이 있는지라 이 부분은 조금이지만 알고 있다.
화장품은 자신에게 맞는것과 트러블이 생기는 것이 있는지라 해당 여행지역에서 살수도 없고 대부분 가져가야 한다.
여자라면 아주 간단하게 가지고가라고 부탁하고 싶다. 어차피 여행이 주 목적이고(헌팅이 주목적인 분은 제외 ^^;)
아마 거의 전부가 해외에 아는 사람이 없을것이다. (길가다가 아는 사람 만날 확률 거의 없음)
조금 맘에 안들더라도 2 in 1이나 3 in 1같은 화장품 즉 하나만 발라도 어느정도 다른 기능도 해주는것들을 선호하는게 좋다.
아! 덧붙이자면 대부분의 여행 호텔은 비누와 수건은 있다. 짐되니 가져가지 말자.

기타물품

카메라, 열쇠, 지갑, 여권, 가방

카메라는 사진을 위해서라면 slr과 같은 좋은 것을 가지고 가고 그냥 여행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똑딱이로 충분하다.
열쇠나 지갑, 여권은 꼭 몸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조금 패션 센스에는 떨어지지만 청바지 체인과 같은 걸로 묶어 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여성의 경우 핸드백이나 작은 가방에 들고 다닐텐데 이게 정말 위험하다.
한국 여권은 다른 나라의 여권에 비해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여권 분실시 자신의 여권이 불법적 사용이 될 확률이 높고 불법사용이 되면 자신도 상당히 귀찮아진다.
만약 여권을 분실하였다면 재빨리 영사관에 분실신고부터 해야한다.
가방은 튼튼한것이 좋으나 플라스틱 재질의 경우 깨어질 염려가 있다. 특히 온도차가 큰 나라를 갈 경우에는 천으로된 가방을 추천한다.


너무 팁만 이야기 했나보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기를 시작해 본다.

여행 상품은 10시 인천 공항으로 출국하고 다다음날 저녁 5시에 도착하는 상품이었다.

첫날 새벽 3시 리무진으로 전주에서 인천 국제공항으로 출국했다.
10시 출국이면 9시까지 도착하면 되는데 같이간 친척누나가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안전하게 일찍 출발했다.
서울에 있을 때에는 청량리에서 보통 탔는데 전주에 내려온 후로는 코아백화점 앞에서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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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인천 리무진 시간이 거의 4시간이다. 그래서 7시쯤 도착했는데 배가 고파서 인천 공항 2층 식당가에서 아침뷔폐로 먹은 음식들.
맛없게 나왔는데 뭐 그럭저럭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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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인천공항의 모습. 사실 주말 여행상품이 많아지면서 이 시간대에 사람이 엄청 붐빈다.
특히 요즘은 일본 엔화로 환전하면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지라 일본행 여행상품이 많아졌다.
지정 시간에 여행사 모이는 곳에 찾아가서 티켓을 받거나 e-티켓 서비스라면 프린트한 용지를 가지고
해당항공사에서 발권받자. 발권을 처음받을때는 뭘 잘 모르겠지만 그냥 무대포로 항공사로 가서
e-티켓 프린트 용지를 주면 알아서 해준다. 짐이 많다면 20kg미만으로 한개인가를 맡길 수 있다.

만약 미필자라면 병무청에 인터넷 등으로 신고하고 출국해야 한다.
깜박했다면 공항 병무 신고사무소를 이용하자.
티켓을 받았다면 출국심사장으로 들어가자. 출국심사장에는 사진을 못찍게 되어 있다.
만약 카메라가 최신이고 새것같다면 떠나기 전에 물품작성을 해놓자.
만약 입국시 40만원인가 50만원인가 면세의 범위를 넘어간 물건이 있다면
탈세혐의가 되므로 출국전에 비싼 물건들은 작성해두자.

영화에서 매번 보았던 금속탐지기 등을 통과하면 출국심사가 이루어진다. 여권과 출국신고서를 보여주면 된다.
이때는 별 다른 문제가 업다면 바로 통과할 수 있다.
출국시간에 맞춰 해당 게이트로 이동한 후에 타라고 하면 티켓을 건네주면 된다.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 비행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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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여행을 처음 하는 친척누나가 조금 뭐랄까 긴장했던 시간이었다.
인천공항은 꽤 넓기 때문에 활주로까지 비행기가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던 탓인지 긴장도가 조금 있었다.
비행기 여행은 확률적으로 다른 탈것들에 비해 사고가 날 확률이 가장 적다.
하지만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나기 때문에 조금 위헙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륙 시 추진과정에서 가속력을 느낄때 조금 묘한 감정을 가질 수 있다.
아! 그리고 이륙과 착륙 시간동안에는 모든 전자제품 사용이 금지된다.
비행 중에능 카메라와 같이 다른 기기와 통신기능이 없는 제품만 사용 가능하다.

팁을 이야기 하자면 식사는 2번까지는 먹을 수 있다. 배고프다고 하면 한번 더준다.
하지만 왠만하면 먹지말자. 좀 눈치보인다.
다만 식사시 맥주를 달라고 하자.(나이가 되면)
맥주를 받으면 땅콩을 2-3개 더 받자. 이건 눈치보여도 맛있으니 통과..
맥주는 가방속에 넣자. 호텔에서 한캔정도 먹고 자면 잠이 솔솔 온다.
먹고 비행기에서 내리면 약하긴 해도 술기운이 생겨 여행이 재미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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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막 내려서 수속을 받는다. 사실 긴장되기는 매한가지..
왜냐하면 여긴 일본이니까 한국어를 못하는 공항사무원들이라서 질문을 하면 뭐라고 해야하지? 등을 생각하게 된다.
여행사 모일때 받았거나 비행기에서 받은 입국신고서만 제대로 내면 된다. 만약 아직 못썼다면 쓰라고 할거다.
일본어로 뭘 물어보면 I can't speak japanese 라고 외쳐주거나 "와타시와 니혼고오 데키나인데스"(저는 일본어를 못합니다)라고 해주자.
대부분의 경우 무사 통과할것이다. 만약 무슨일이 생기면 KOREAN PLEASE! 나 "강코쿠진와 아리마센까?"(한국인은 없습니까?)라고 외쳐주자.

티켓팅할때 짐을 맞겼다면 짐 찾는 곳에서 짐을 찾아 나가자. 또 한번의 신체검사(?)가 있을 것이다.
한국보다는 안까다로우니 조금만 참자.
공항을 빠져나와 숨을 크게 들이키자.



여기가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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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상품이었다면 공항에 출국장에 가이드가 서있었을 것이고 따라가면 버스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깨비 여행은 그런게 없다.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모든 것을 스스로 해야한다.
인천발 나리타공항 행 여행상품보다는 김포발 하네다 공항을 추천한다.
나리타 공항은 인천공항처럼 도심에서 약 한시간 반정도 떨어져 있다.
왕복 3시간이 여행시간에서 깎인다. 그에 반에 하네다는 그 근처부터 이미 도심이다.
여행을 쪼금이나마 더 즐기려면 하네다를 추천한다.

지하철 표를 사는 방법은 우리나라 서울 표사는 자판기 시스템과 거의 흡사하다.
다만 가고자 하는 역은 알고 있어야 한다. 일본어를 잘 모르겠다면 화면에서 ENGLISH라고 적힌 것을 찾자.
이게 편하다. 그리고 여행 사이트를 들려 지하철 노선표등은 구해놓자.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와 같은 급행을 타는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비싸다.
가난한 여행에게는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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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여기가 일본이구나라고 느낀건 우에노역이었다. 나리타공항발 지하철이 우에노역에서 내린다.
한국어가 하나도 보이지 않고 무언가 공기의 냄새도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 내가 아는 사람이라고는 한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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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로 777건물이 보인다.
지금 보니 후질근해보이는구만.. 그래도 일본사람들이 이정표로 사용될 정도로 그 근처에서는 유명한 빌딩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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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공원도 한번 들어가 봤다. 별 것을 기대하고 들어간건 아니지만 뭐 그럭저럭 느낌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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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몇일 안남은 시점이어서인지 조형물들이 하나같이 크리스마스 분위기 였다.
앞에 앉아 있는 노숙자 아저씨.
10여년전부터 불황과 실업때문에 일본도 노숙자 문제가 심각해져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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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레스토랑 삘나는 건물이었다. 지금 보니 그린버그라고 적혀 있는 걸 보니
카폐 비슷한건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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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들어가니 신사(?) 건물이 있었다.
일본은 굉장히 종교에는 다각화 되어 있어 어딜가나 신사 하나씩은 있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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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본 애니메이션과 같은 곳에서 자주 보는 소원비는 종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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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판때기.. 저기 쪼그려 있는 아자씨는 소원 적고 있었나보다.
살펴보니 저것들도 다 파는것. 나무 판때기가 얼마였더라? 천엔이었나.. 그랬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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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리나라 절에도 입구에 약수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법당에 모시는 부처님께 예의를 가추기 위해 손을 씻고 물을 마셔 몸을 정화한다는 의미다
일본도 비슷한가보다 하지만 용모양이 너무 후즐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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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들어가니 공연하는 젊은이를 볼 수 있었다.
바가지 두개를 붙여 놓은 것 같은 물체를 줄로 움직이는 묘기였는데
꽤 잘했다. 국내 TV에서도 본적이 있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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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 가면 꼭있는 도리이 이다.
하늘 천(天)자를 따와 만들어졌다고 하는 도리이는
신사와 하늘을 이어주는 다리와 같은 존재 이 도리이를 지나가면 무언가 이어진다는 속설이다.



신사에 도리이가 많이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동영상으로 찍어봤다.
화질은 별로지만 이런 느낌이라는 것만은 적어 놓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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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을 빠져나오니 무슨 호수같은 곳이 있고 노점이 있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바로 여기에서 먹은 야키소바였다.
맛은 국내에서 먹던 맛이 아니어서인지 좋은느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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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 무리해서 들어간 곳.
동경의 디즈니 랜드는 너무 유명해서 꼭 가보고는 싶었지만 입장료도 그렇고 너무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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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10일 전 주말이라서인지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았다.
내가 기억하기로 화장실을 가기 위해 한시간을 기다렸다.
친척 누님 왈 한명 들어갔다 나오면 청소부가 들어가 청소를 했단다.
어쨌건 화장실에 사람이 너무 많았고 오래 안걸린다는 남자 소변기도 10분 정도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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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꼬마가 CAR에 기대에 사진을 찍고 있길래 나도 한방 찍었다.
사진은 찍지 마세요.. 초상권이 있거든요! 라고 하면 내려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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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랜드가 스타워즈와 제휴를 했는지 스타워즈의 유명 로봇인 알투디투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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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쓰리피오까지.. 쩝. 하지만 그닥 좋아보이는 상태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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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건 사람들에게 치여서 봤던 퍼레이드..







동영상으로 올려본다.
역시 티스토리는 동영상 개당 100메가에 무제한이라 좋구나!!



그리고 불꽃놀이. 이걸 보고 디즈니랜드를 빠져 나왔다.
디즈니 랜드는 특히 내가 갔을 때의 디즈니 랜드는 정말 사람에 치였다.
팝콘 하나 사기위해 20분을 기다려야 하고 유명한 어트랙션등등은 거의 예약제로 되어 있어서
타기 몇시간 전에 예약을 해놓아야 겨우 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디즈니랜드는 한번은 좋은데 두번가기에는 너무 힘들것 같다.
사실 디즈니랜드가 5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에 2구역 반정도 이동했는데도 너무 넓어서 좀 짜증이 났다.
에휴 동경 여행하는 사람이 디즈니랜드 간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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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찾아간 호텔. 치산하마마츠초 호텔이었는데.
사진이 내가 찍은 게 아니라서 아직 밝다. 어두울 때 들어가서 아직 동 틀때 나갔기 때문에
이렇게 낮에 찍을 수가 없었다.

도깨비 여행은 처음인지라 키를 받으려면 뭘 해야하나 했는데그냥 호텔 발권 프린트해간거 주니 바로 키를 줘버려서 오히려 당황했다.
뭔가 확인절차 없어도 걍 주는건가?

앞서 비행기에서 받은 맥주와 땅콩으로 첫날의 여흥을 돋구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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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처음으로 들린 곳은 지브리 스튜디오 였다.
지브리 스튜디오도 입장권의 판매가 몇몇군대에서 하고 있다.
즉 그냥 갔다가는 조금 귀찮아 진다. 한국에서 떠나기 전에 입장권을 사가자.(모르고 그냥 간 1人)
입구에서는 입장권을 안팔고 겨우겨우 물어물어 근처 여행사에서 여권 번호 적고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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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30분 단위로 틀어주는 단편영화는 그럭저럭 좋았으나 일본어를 잘 모르니 답답.. 쿨럭.
그리고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볼 수 있는 것고 좋았다.
들어갈때 필름을 3컷 정도 잘라져 있는 것을 주는데 꽤 느낌이 좋았다.



언덕 뒤쪽으로는 요 아저씨가 있었음. 뭔가 있어보이긴 했는데
별 기억은 안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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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즈음이 되어서 도착한 곳은 아사쿠사역이었다.
큰 등불이 유명한 곳. 때마침 마츠리 기간이라고 해서 큰 기대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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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판은 이것저것 많았는데 기대했던 가면이나 놀이기구(금붕어 뜨기 등등)은 없었다.
돌아다닌 곳이 너무 한정적이라 제대로 구경을 못한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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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녁에 들린 오다이바.
사실 오다이바는 그닥 기대도 안하고 간곳이었다.
오다이바 가려고 차편 끊는데 꽤 귀찮았기도 했다.



자유의 여신상 짜가본이 있어서 사진한방 날렸다.
내가 나온 부분은 크롭 해버렸음..

가는길에 장난감 가게에 갔는데 정말 너무너무 컸다.
생각에는 거의 이마트 정도의 크기인것 같은데 전부 장난감이었다.
한쪽은 유아용 한쪽은 남아 변신로봇용 등등 구분되어 있었는데

그곳에서 그때에는 아직 국내 출시가 안되어 있던 유캔도의 빨간색 녀석 총 2자루를 조카 크리스마스 선물로 샀었다.
약 6천엔(당시 환률로 4만9천원 정도) 주고 샀는데 나중에 국내 출시가를 보니 1자루가 5만 2천원이었다.
2자루 해서 8만 6천원인가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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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 맥주와 삼각김밥을 좀 샀다.
삼각김밥 종류가 한국에 비해 너무 많았다.(장어 삼각김밥도 있다.)
안주도 조금 사서 야밤에 맥주한캔 했다.

일본의 경우 저녁에 맥주 한캔정도의 반주는 대부분의 아버지들이 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맥주는 종류가 많아서 그 급도 다른데.
1급은 비싸고 3급은 싸다고.. 그래서 3급을 주로 먹는 대상으로 1급 맥주는 이런식으로 광고한다고 한다.
"주말에는 좋은 맥주로.."

꼭 우리나라 백X주의 광고 콘티인 "시작은 좋은 술로.."와 비슷하지 않은가?
아! 그리고 X세주의 광고 콘티가 얼마전에 바뀌었었다. "좋은 시작 끝까지.."
허허..



맥주를 먹다가 일본 TV를 보니까 일본 TV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
아마도 겨울연가 같은 것 같은데 잘 모르겠지만 어쨋건 일본 TV에서 한국이야기가 나오니 반가웠다.
게다가 패널로 나온 아줌마에게 MC가 한국 음식이라면서 막걸리에 김밥을 주는데
아구 피식 해버렸다..



아! 혹시 일본의 광고가 궁금한 분들이 있을지 몰라 찍어온 일본 광고부분도 동영상으로 올린다.
(티스토리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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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이경규의 상상원정대에 나왔던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도쿄돔이 있는 곳에 갔었다.
물어보니 기기 점검등의 이유로 11시부터 탈 수 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못탔다.
아! 타고 싶었는데.. 특히 저 벽 사이로 빠져나오는 부분..
심장이 멎을 것 같지만 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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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도쿄돔 앞에서 사진 한방 찍었다. 도쿄돔은 크긴 참 크더라고.
우리나라 코엑스 처럼 안쪽에서 무슨 행사같은 것도 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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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에서 내려가는 곳인데 분수가 예뻐서 한장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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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끝에서 만화에 관한 가게가 있어서 사진 찍어봤다.
안쪽에는 피규어 조금과 이것저것 악세사리(나루토 머리띠 같은 식)가 있었고
무슨 카드도 엄청 많았다. 손에 들고 있는 건 어제 산 유캔도 총..
아무래도 점프 만화에 나온 작품들인듯.(집영사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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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00엔 샵을 찾기 위해 동경역에서 내렸는데
잘못 내린거였다. 동경역 한바퀴를 다 돌아버렸다. 마지막에 시간도 없는데 아주 짜증 제대로 났다.
친척누나의 삐치는 소리가 들리는듯 해서 엄청 미안해 졌다.
역시 예전 서울역의 모델이라더니 꼭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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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줄 선물도 제대로 사지 못하고 공항에 도착했더니 비행기가 연착되었다.
5시 비행기였는데 9시 비행기로 바뀌어 버려서 4시간 동안 정말 뻥졌다.
4시간 동안 관광을 하면 얼마를 더할 수 있는데.. 완전 아쉬웠다.
일찍 알려주던가..
저녁 식사로 티켓을 줬고 그걸로 먹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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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생고기에 간장 조금 김 조금 밥 넣고 비벼 먹는 건데 맛은 별로 였다.
일본은 돈이라고 부르는 덮밥류가 있는데
우리나라 비빔밥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일본 사람이 우리나라 와서 음식보고 놀라는 점중 하나는 비빔밥이다.
이유는 일본에서는 밥을 전체를 비벼먹지 않는다. 카레라이스 역시 부분부분 비벼먹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 있고
비벼먹을 때의 비율과 그 부분의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어쨋건 그래서 한꺼번에 쓰윽 비벼먹는 비빔밥을 놀래한다고 한다.

일본 여행기가 별 내용이 없는 것 같다.
사실 도깨비여행같은 자유여행은 처음이라서 헤맸던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진을 적제적소에 제대로 찍지 못했던 것이기도 하다.

좀 아쉬움도 남지만 이것도 이대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역시 여행을 가기 전에 충분한 사전 공부가 필요한가보다..

이만 종료.. 에구에구 이거 쓰느라 2시간 반이나 걸려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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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his.tistory.com Jhiz 2007.07.19 03: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기 지브리 스튜디오에 서있는 아저씨는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온 그아자씨같은데...?
    나도 갑자기 여행이 가보고 싶어지네..

  2. Favicon of https://shouting.tistory.com 새항아리 2007.07.20 10: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금 알아본 결과 우에노공원에서 공연하고 있던 젊은이가
    쓰는 도구는 디아볼로 라고 하는 도구라고 함.
    디아블로가 아닌 디아볼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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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밀양을 봤다.
감상을 한마디로 적자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이다.

나는 엄청 슬픈 사랑이야기일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그냥 전도연의 연기를 보는것 뿐이다.

어제인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전도연씨가 탔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다.
그럴만 하다. 연기는 잘했으니까. 하지만 상업성과 재미는 제로(0)다.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는 정말 오랜만에 본다.
난 영화를 잘 모른다. 이런영화가 잘 만든영화인지는 모르지만 무식이 용감하다고

재미가 하나도 없으니 나에게는 정말 슈레기 이상이 될수 없었다.

시간이 아깝고 돈이 아까웠던 영화.
아마 칸 영화제때문에 보려고 하는 분들은 들어갈때는. "이 영화 뭘까?"하고 들어가서.
나올때는 인상쓰면서 "이 영화 뭘까?"하게될 영화다.

재미를 버리고 연기를 보러가실분은 선택하시면 후회하지 않을것이요.
작품성이 아닌 재미나 슬픔을 보기 위했다면 짜증만 날것이다.

덧말. 내가 보기에는 기독교의 색체가 좀 심했다. 보는 내내 아주 짜증나서 이딴영화 라고 할정도..
뭐 기독교가 빠지면 안되는 요소라고 볼수도 있지만 참. 할말이 없다.

오랜만에 재미없는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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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는 사실 카운터 기능이 방문자 숫자만 파악되므로 어느 글을 많이 읽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인지 블로그 페이지 카운터 프로그램이 등장했는데 설치법은 아주 간단하다.

http://www.n-3.net/blog/sunteq/583

문제가 약간 있는데



어제의 인기글에 적힌 카운터 숫자와 주간 인기 리스트의 갱신이 조금 되는듯도 하고 안되는듯도 한다는점.

어쨋건 이것을 미루어 블로그의 방문자의 취향 및 관심사를 알 수 있었다..

내 블로그에서 가장 크게 방문자를 불러오는 것은 GBA 한글화 쌩초보 강좌이다.

이건 사실 내가 생각했을 때에도 내가 만든 UCC중에 가장 퀄러티가 높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공략 글들인데 내가 게임메카에 공략을 쓰고 있고 그 공략의 주소를 간단한 설명과 함께

첨부하는 것이 다이지만 역시 공략이 필요해 검색해 들어오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듯 싶다.

마지막으로 조금 쓸데 없다랄까. 어쨋건 야한 블로그 내지 레이싱걸 블로그 등으로도 검색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야한 블로그는 짤방때문에 그랬던것 같고

레이싱걸 블로그는 예전에 레이싱걸 인명사전을 포스팅해서 그런듯 한데.

지금은 모두 저작권 문제로 비밀글 혹은 삭제 했지만 역시나 검색 로그에는 내 흔적이 남아있어서 그것을 타고

들어오는 것 같다.

프리뷰, 리뷰에 영화가 아닌 것이 올라가는 것은 처음이지만 어쨋건 이 카운터를 기반으로 요즘은 한번씩 방문자를 체크해보고 있다.

리뷰가 아닌 넋두리가 되었지만 어쨌건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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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부터 아버지를 졸라서 영화를 한편 보기로 했었다.

다른 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시도는 나에게는 도전일 정도로

아버지는 엄하시고 대하기 어려운 존재다.

탁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가족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로 존재 자체로 어려움을 표하시는 분이니까.

어쨋건 아버지도 아들이 영화보자고 일주일 전부터 슬쩍슬쩍 지나가면서 화요일 시간 비워두라고

몇번 이야기 한걸 들으셨는지 화요일 전화가 왔다. 몇시 영화냐고.. 그래서 아버지랑 영화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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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내내 말은 하지 않았지만 옆에 아버지가 계시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몰입이 되었다.

영화 자체는 참 좋았다. 다만 마지막 반전은 별로 맘에 안들었지만..

어쨋건 영화를 보고 나와서 아버지가 집으로 가시는 길에. 소주한잔 하지 않겠냐고 물으시더라고.

그래서 아버지와의 술자리(1:1)는 처음이다보니. 떨리기도 하고 술집에 들어가는 순간에는

어떻게 나를 포장해야 아버지가 실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맴돌았다.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속이야기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영화를 볼때 흘린 눈물보다 2-3배는 많은 양을 쏳아내면서 아버지에게 내 존재를 각성시킨것 같다.

어쨋건 한참 울고 집에 돌아와 푹 자고 일어나보니. 오늘은 참 좋은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



어제 보는 중간에 울음을 꾹참고 있었는데 차승원의 한마디가 진짜 내 아버지가 해주신 말처럼 다가와서

참 묘한 기분을 즐기게 해준 영화였다.

"아들, 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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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

종류 : 영화

평점 : ★★★★☆ (4.5점 / 5.0 만점)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시간에 관해 상상하곤 한다.

시간을 멈춘다거나 아니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면 어떨까 하는 상상말이다.

 

그런 상상중 오늘 하루가 반복된다면에 대한 대리충족을 시켜줄 영화로

이 영화를 추천한다.

 

기상캐스터인 필 코너스는 펑츄토니 라는 마을에의 성촉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필은 펑츄토니를 싫어하지만 일이라서 어쩔수 없다.

 

하루를 마치고 폭설로 인해 다시 도시로 돌아가지 못한 필에게 독특한 하루가 시작되는데.

혹시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봐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강력히 주장할 수 있습니다.

 

 

덧말. 전문보기에는 전체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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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하거나 리뷰하는 공간..

 

영화가 될수도 있고 게임, 소설 등등 기타의 것들..

 

기기 리뷰도 있을 수 있음..

 

-잡설-

원래 단지,딴지,억지 카테고리를 없애고 신설.. 단지,딴지,억지 게시물은 할말은 한다로 적겠음..

아니면 새로 만들던지.. 그건 그때 그때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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