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강좌에서 천하무적 야구단 동영상을 가지고 강좌를 하려고 했는데
이번 강좌까지는 그림을 이용해서 해야할듯 하다..

오늘은 TV를 통해 야구 중계를 볼때 뭘 보고 뭘 이해해야 야구가 재미있을까..
조금 생각을 해보자..



우선 상단에 표시되는 정보를 보자.

2010프로야구 | 다이아몬드 모양 | 넥센 점수 | 기아 점수 | 이닝 | 볼카운트 | 아웃카운트
요렇게 표시되어 있다.



다이아 모양의 그림은 현재 주자가 어느 루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림이다.
즉 왼쪽 경우는 1루에  오른쪽 모양의 경우는 2루, 3루에 주자가 있는 상태다.

그담에 나오는 것은 팀명인데 앞서 강좌에서 설명했듯.
먼저 나오는 즉 왼쪽에 혹은 윗쪽에 있는 팀이 원정팀(자기 홈구장이 아니라 방문해서 게임하는 팀)이고
이닝 초에 공격을 한다.
뒤쪽 혹은 오른쪽에 있는 팀이 홈팀(자기네 구장에서 게임을 하는 팀)이고 이닝 말에 공격을 한다.




그다음에 나오는 볼 카운트라는 것은 볼이 몇개냐 스트라이크가 몇개냐 하는 정보다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치기 좋은 공)을 못치거나 파울을 날리면 스트라이크가 되고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지 않는 공(치기 어려운 공)을 그냥 눈으로 판단하고 배트를 휘두르지 않은 경우를 볼이라고 한다.
볼이 될 공을 쳤는데 파울이 나오거나 헛스윙을 하더라도 스트라이크이다.

요부분에 대한 설명은 앞서 강좌에서 설명했다.
요 볼카운트를 스트라이크의 개수 - 볼의 개수 로 표시한다.
즉 2-3 은 2스트라이크 3볼이고 보통 투,쓰리 라고 부른다.

http://shouting.tistory.com/840
 
좀더 자세한걸 알고 싶다면 이 링크를 타고 가서 보자..

http://shouting.tistory.com/851

아웃에 관한 사항을 윗 링크로..
아웃 카운트는 우리나라 말로 보통 무사, 1사, 2사 라고 많이 부른다.
무사는 없을 무(無)자에 죽을 사(死)를 써서 죽은 놈 없음이라는 뜻이다.



투수가 볼을 던지면 상단 볼카운트 표시 부분에 공의 스피드가 표시된다.
대부분의 경우 스피드건을 사용하며 각 구장마다 스피드건이 달라 아주 약간의 오차가 있다고 한다.



타자가 타석에 서면 .000 과 같은 숫자와 뜬공, 땅볼,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등이 적힌 부분이 표시된다.
숫자 .000로 표시되는 것은 타율이라고 부르는데. 해당 시즌에 안타를 친 수 나누기 타석에 들어선 횟수가 된다.

즉 타석에 10번 서고 그중에 3번 안타를 쳤다면 3/10이라 0.3이 된다.
지금 김원섭의 .255는 그 타율을 말한다.

우리나라 말로는 할푼리를 쓰는데 1할은 10분의 1, 1푼은 100분의 1, 1리는 1000분의 1이다.
즉 김원섭의 타율은 2할5푼5리로 읽는다.
보통 3할이 넘어가는 타자는 좀 친다는 소리를 듣는다.
우리나라에서 4할이 넘는 타율을 보여준 선수는 백인천(82년)선수가 .412로 유일하다.



이제 타자의 이름 밑에 보통 표시되는 정보를 알아보면 오늘 타석수에 안타수가 보통 표시된다.
안타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뜬공은 진짜 뜬공이다. 위로 팍 치솟아서 야수에게 쉽게 잡히는 공을 말한다.
포볼은 볼넷으로 출루한 경우를 말한다.
1,2,3루타는 그 루타를 쳤다는 것이고
홈런은 당연히 홈런이다.
땅볼은 공이 바닥으로 쳐서서 바운드 후에 쉽게 아웃당하는 공을 말한다.

요 정보를 기준으로 이번 타자가 오늘 컨티션이 어떤지 공을 잘 보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이제 중계 실황을 설명하자.
보통 경기가 시작하면 해당 팀의 설명이 대략 나온다.
요때 보통 순위도 표시되는데 요때 보면 좋은 정보는 승, 패, 무는 기본이고
승률이 나오는데 요건 사실 중요치 않다(왜냐하면 그냥 승/승+패+무의 숫자니까)

중요한건 연승수혹은 연패수다.
요게 왜 중요하냐 하면 야구는 게임의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다.
왜냐하면 1-2십분 하는것도 아니고 1시간-2시간 하는것도 아니다.
보통 3시간 반이 넘는 경기 시간을 보이는데 요 연패가 많은 팀은 그 분위기라는게 쉽게 가라앉기 때문에
요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느냐 아니면 나락으로 떨어지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은 타순이다. 타순이 중요한 이유는 요 인원들이 점수를 뽑아내는 공격수이기 때문이다.
1-2번은 테이블세터라고도 부르는 상위타선 대부분 발빠른 선수로 구성되어 있고
3-5번은 클린업 트리오라고 부르는 중심타선 장타력을 갖춘 선수들이 구성되어 있다.
6-9번은 하위타선이라고 보통 나머지(떨거지 아님) 선수들이 들어가 있다.
P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Pitcher의 약자로 투수를 말한다.



수비수는 위의 그림처럼 보통 표시된다.



투수만큼은 따로 정보를 표시해주는데.
요 정보가 또 중요하다.
타자에게 .000과 같은 숫자가 붙는다면 투수에게는 0.00과 같은 숫자가 붙는다.

방어율은 자책점 곱하기 9 나누기 던진 이닝 수이다.
아주 간단히 이해하려면 요렇게 하자.
방어율 3.09인 서재응 선수는 9이닝 즉 정규이닝을 전부 던졌을때
3.09점 정도를 잃는다 라고 이해하자.



원래 비자책점, 자책점 등등 할말이 많은데
간단하게 방어율은 낮으면 낮을 수록 좋고 타율은 높으면 높을 수록 좋다는 점만 기억하자.
덤으로 국내 최저 방어율은 선동렬 (93년)의 0.78이다.

요즘은 타고투저 현상 때문에 작년 기준 최저 방어율은 sk 김광현(2.80)선수의 방어율이다.



다시 윗 사진으로 돌아와서
탈삼진은 삼진아웃 즉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아낸 숫자를 말하고.
4사구는 볼넷이 몇개인지
피홈런은 홈런을 얻어맞는 숫자가 몇번인지를 나타낸다.

승리와 패배 세이브 홀드는 조금 후에 하도록 하자.
이게 단순이 경기에 이겼다고 승리가 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강좌는 시작할때는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몸이 안좋아서인지 용두사미가 되어버렸다.

이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쨋건 다음 강좌부터는 동영상을 이용한 멀튀뮈뷔어 강좌로다가 해볼 작정이다.
요요요요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파애 2010.05.17 16: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수고 하신다능 ㅋㅋㅋ

  2. 상나뮈 2010.08.01 02: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정보감사요^^ 블로그에 좀 퍼갈께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왠지 오랜만에 야구 강좌가 돌아왔다.
오늘의 주제는 아웃 오브 안중이 아니라..
아웃!!

아웃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 포스아웃과 태그아웃.



사실 따지면 한가지 아웃이 더 있는데 바로 스트라이크 아웃이다.
삼진아웃이라고도 불리는 이 아웃은



타자가 치기 좋은 공(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보고 휘두르지 못하거나
휘둘렀는데 타격을 하지 못한 경우(헛스윙)를 스트라이크라고 한다.
이 스트라이크가 세번 모이면 스트라이크 아웃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 아웃은 타격이 없기에 아웃은 보통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으로 구분한다.



May the Force be with you.(포스가 그대와 함께 하길..)
이라는 스타워즈의 대사처럼 포스는 Force 즉 힘을 나타내고 Tag는 문서 뒤에 붙이는 꼬리표 등을 말한다.
포스는 힘을 가진것이고 태그는 꼭 붙여야만 성립한다.



뭔말이여.. 라고 할수도 있는데
우선 이야기를 잘 들어보자.



포스 아웃은 수비수가 공을 받은 후에 신체의 일부분이 베이스에 닿으면
그 루로 진루 중이던 타자 혹은 주자가 아웃되는 시스템이다.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은 타자가 친공을 유격수가 1루수에게 송구한 경우
공이 직접 타자에게 닿지 않아도 타자가 아웃되는 상황이다.



태그 아웃은 꼭 공이나 공이 든 글러브를 타자 혹은 주자의 몸에 터치해야만 아웃되는 방식이다.
예로 위의 그림처럼 타자가 친 공을 중견수가 2루수에게 송구해서 타자를 아웃시킬때인데
이때 반드시 2루수는 공이나 공이 든 글러브를 타자의 몸에 터치해야 한다.



예~~옛날 야구 개그 중에 이런게 있다.
여친이랑 야구장에 놀러간 남자에게 여친이 규칙을 잘 몰라서 계속 꼬치꼬치 물었단다.
너무 귀찮게 물어봤었는데 그때 4볼로 타자가 진루하고 1루 주자가 2루로 가자 여친 왈
"저 사람은 왜 저쪽(2루)으로 가?"
하도 성질난 남자가
"그럼 이게 윳놀이냐? 업고 가게?"



그렇다. 야구는 밀어내기 방식이다. 즉 예를 들어 4볼 상황이 되었다고 치자.
타자가 1루에 가야하기 때문에 1루 주자는 반드시 2루로 가야 한다.
그러면 윗 상황에서 3루 주자는?

홈으로 안간다. 왜냐하면 타자가 1루로 1루 주자가 2루로 갔지만
2루에 주자가 없기에 3루 주자가 홈으로 진루해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아웃 이야기 하다가 4볼 이야기가 왜 나왔냐 하면 이게 바로 태그아웃과 포스아웃을 구분시켜주는 관점이기 때문이다.
포스 아웃은 타자 혹은 주자가 반드시 그 루로 가야 하는 상황에서 아웃이고.
태그 아웃은 타자 혹은 주자가 꼭 그 루로 가야 하는 상황이 아닌 경우에서의 아웃이다.

다시 위에 올린 사진을 쳐다보자.



타자가 타격을 했다면 타자는 반드시 1루 베이스를 밟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래야 1루, 2루, 3루를 돌아 점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타자는 1루를 반드시 가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공이 1루수에게 오면 이 상황은 바로 포스 아웃이 된다.



타자가 타격을 했다. 중견수가 공을 받아 2루수에게 송구했다. 이때는 태그아웃이다.
왜냐하면 타자는 1루까지 갈 의무가 있을 뿐 2루까지 갈 의무가 있지 않기 때문이다.
즉 1루를 지나 2루로 나간것은 본인의 의지이지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하기 때문이 아니다.
즉 반드시 진루해야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의 진루는 태그 아웃 상황인 것이다.



포스아웃의 좋은 예는 더블 플레이 즉 병살타이다.
병살은 아우를 병(倂)에 죽일 살(殺) 자를 써서 두명의 타자를 아웃시키는 것을 말한다.
타자가 타격을 했다. 타자는 반드시 1루에 가야 하므로 1루 주자는 자기가 싫어도 무조건 2루에 가야 한다.
이 상황에서 유격수가 공을 잡아 2루에 송구하면 2루로 반드시 와야하는 주자가 있기 때문에
포스 아웃이 한번 일어나고 2루수가 1루로 송구하면 1루 역시 타자가 반드시 1루로 가야 하므로
또 한번의 포스 아웃이 일어난다.

이렇기 때문에 두번의 아웃이 일어나는 것이다.



조금 재미있어 지나 모르겠다.
어렵더라도 천천히 읽고 모르겠으면 걍 넘어가고 하다 보면 익숙해질거다.



태그아웃의 좋은 예는 도루다.
1루 주자가 2루로 도루한다. 이 때 1루 주자가 반드시 2루로 가야하는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타자가 타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1루를 비워줘야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 포수가 투수에게 받은 공을 2루수로 송구한다.
2루수는 주자를 태그아웃시켜야 하지 포스아웃으로 주자를 잡을 수 없다.



재미까지 없어지는데 퀴즈시간까지 마련했다.
참 치밀하다.. ㅋㅋ

타자가 타격을 했고 유격수가 공을 잡았다.
아웃 카운트는 노아웃, 원아웃, 투아웃 아무거나 생각해도 된다.
이 때 유격수는 1루로 공을 보낼까? 3루로 공을 보낼까?

정답 -> 1루



이유는 3루에 보낼 경우 3루로 가는 주자는 태그 아웃 상황이다.
(왜냐하면 1루가 비어있었기 때문에 2루에서 밀려나가야 하는 의무성이 없기 때문이다.)
즉 3루수가 공을 받아도 직접 태그하기 전에는 주자가 살아 있는 상황이므로 주자는 다시 2루로 뛸 수 있다.

이러한 경우를 런다운 상황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런다운 상황의 문제점은 다른 주자가 있는 경우
다른 주자가 진루를 할수 있다는 것이다.



1루 주자가 된 타자가 2루에 진루한다. 2루로 진루하는 걸 막기 위해 2루로 던져도 상황은 더 나쁘다.
왜냐하면 2루 역시 태그 아웃 상황이다. 1루를 비워야 할 필요성이 있어서 2루로 진루한 경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때 2루수는 반드시 주자를 태그로 아웃시켜야 하기 때문에 또다시 런다운 상황이 걸리고



3루에서 주자는 이 런다운 상황을 이용 홈으로 진루한다.
홈으로 들어오는 주자를 막으려다 보면 2루 주자가 3루로 가게 되고 1아웃을 얻을지 못 얻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 계속 된다.



그러다 홈 스틸이라도 당하면 1점을 빼앗기게 된다.



즉 2루 주자가 3루로 진루하는 것은 뼈아프지만 아웃카운트를 하나라도 늘이는것이 가장 효과적이자 효율적인 방법이 된다.



쌩초보용 강좌라메 라면서 내 대갈통을 후려갈기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우선 미안하다는 소리부터.. 이 이상 쉽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내 한계다.

그래서 다음 강좌부터는 천하무적 야구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의 룰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동영상으로 봐야 그래도 쉽게 이해가 갈듯 하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화웅 2010.05.10 13: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본적으론 의무진루-포스아웃 / 선택진루-태그아웃
    이라는 개념이 제일 이해하기 쉬운듯 ㅇㅇ

    그림판... 수고했긔 ㄷㄷㄷ

  2. 치카포카 2010.06.10 09: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항상 고민하던 부분이었는데 이제 이해가 되었어요!! ^^
    왜 다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더라구요ㅎㅎㅎ 이젠 알겠어요 완전 좋아요 초보강좌*^^*

    • Favicon of https://shouting.tistory.com 새항아리 2010.06.10 11: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요 강좌는 읽기가 쉽지는 않았을 텐데 (레이아웃이나 페이지 구성등 때문에.. 절대 난이도가 높아서는 아님)

      원하시는 부분을 발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3. 히힝히힝 2010.07.10 17: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맙습니다^^ 이해가 퐉~~ 됬습니다. ㅋㅋ 초보자용 글 다 읽고 있는데 이제 야구를 더 재밋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ㅋㅋ
    친구의 질문에도 답할수 있을거 같아요 ^^ 캬캬~~




오늘은 1편에 이어 전광판의 정보에 대해 설명해보자.
아 반절은 했는줄 알았는데 반절도 못한 듯하다.

우선 타순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타순이란 뭐인고하니 바로 타자석에 서는 순서를 말한다.

간혹 들어봤을 단어중에..
"1번 타자 강태풍 이런" 소리에서 1번 타자라는 말은
첫번째로 타석(타자가 투수의 공을 받아치기 위해 서는 자리)에 서는 놈이라는 소리다.



그럼 두번째로 타자가 되는 녀석은 2번 타자이고
그담이 3번, 4번, 쭉 이어져 9번타자까지 존재한다.
그러면 9번 타자 다음은?

강강수월래처럼 한바뀌 돌면 다시 1번부터 치는 방식이 된다.

그럼 야구는 9명이서 하는 게임인가?



그건 또 아니다.
타순은 9명이서 돌아가면서 치고 수비할 때에도 9명이 나와서 수비한다.
하지만 그 9명이 요 9명이냐 하면 그건 아니다.

왜?



지명타자 제도 때문이다.
이름을 딱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드느냐고 묻는다면
누군가 찍었다는 의미인가? 아니면 골라줬다는 의미인가? 특수 선수인가 할거다.

지명타자는 투수대신 타자가 되는 선수이다.
즉 팀이 지명해서 타자가 되도록 만들었다는 의미다.
투수에게 공을 던지는 일에만 집중하도록 공을 치는 타자의 일을 빌려준것이다.
사회인 야구(천하무적 야구단같은 경우)나 미국 네셔널리그는 투수도 타순에 들어가서 타격한다.



잡담을 하자면,, (즉 이부분 중요하지 않으니 걍 넘길사람은 넘겨라는 뜻임)
지명타자로 작년에 완전 빵 터트린건 LG의 페타지니 였지만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분은
윗윗사진의 홍성흔이 받았다. 페타지니는 일본갔다는..

어쨋건 타순은 123456789번 순으로 적혀있고 투수는 P로 적힌다.
즉 전광판에 이름이 적히는 인원수는 총 10명이다.
8명(일반 타자) + 1명(지명 타자) + 1명 (투수)



이 수비번호에 지명타자는 Designated Hitter(기획된, 지정된 타자)라고 불러
D로 적는다.

수비번호에 대한 이야기는 포지션(위치)에 대해 설명할때 했으니
혹 모르는 사람은 여길 참고하길..

http://shouting.tistory.com/835





타순은 전광판의 왼쪽과 오른쪽에 적혀있는데
왼쪽이 초반에 공격하는 팀 즉 어웨이(원정)경기를 하는 팀이고
오른쪽은 후반에 공격하는 팀 즉 홈팀이다.

전광판을 보면 지금 몇회인지 초인지 말인지도 알수 있는데.
그건 바로 팀명 옆에 빨간색 불빛이 들어온 팀이 공격팀 안들어온 팀이 수비다.
그리고 타순에 이름이 노란색이거나 이름 옆에 불빛이 들어와 있는 선수가
지금 타석에 들어선 선수와 투수를 나타낸다.

윗 사진 기준으로 조동찬이 타석에 최원호가 투수로 올라와 있는 상태다.



뭐가 왜이리 많아지는지.
전광판에 쓰여진게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엄청 많다..
그냥 대충 한번 훓어보고 모르는건 또 다음에 읽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전광판 이야기 나온김에 대주자, 대타자가 있는데
이부분은 나중에 한번이라도 더 다룰것 같으니 말만 하고 넘어가자면
대타자는 Pinch hitter(위기 타자)라고 부르고 PH라는 약자가 있지만 전광판에는 그냥 H로 표시
대주자는 Pinch runner(위기 주자)라고 부르고 PR이라는 약자 대신 R로 표시한다.
나중에 시간나면 이재주선수 이야기도 해보자.



그다음에 이야기할 것은 HR, RBI, AVG다.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네 하는 이야기를 들어봤을랑가 모르겠다.
어쨋건 숫자 통계가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게임인데
HR는 Homerun의 약자로 현재 타석에 들어선 타자가 현재까지(해당 년도 시즌이 시작하고 그 경기까지)
친 홈런의 갯수를 적어준다.

윗 사진은 도쿄 돔구장 사진인데 홈런을 때려 저 광고판을 맞추면 해당 광고업체가 천만원을 준다고 한다.
음.. 조쿠나



RBI는 Run Batted In(자신이 친 타구로 인해 점수가 난것)의 약자로 타점이라고 부른다.
이건 자기가 홈에 들어간 숫자가 아니라 자기가 공을 쳤을때 그 공으로 인해 점수를 낸것의 통계다.
즉 팀이 그지같으면 자기는 매번 뻥뻥 때리는데 그 앞에 타자가 루로 나가지 못한다면
타점은 그지가 되는거다. 자기가 잘하는것도 있지만 자기 앞 타자들이 잘해줘야 높은 타점을 낼수가 있다.

기아에 이종범이 있다면 삼성에는 양준혁이 있다.
종범신, 양신, 피자신, 우리나라에는 야구에 신들이 많다.
어쨋건 양준혁이 우리나라 최고 타점(1369점)을 가지고 있다.



AVG는 Average(평균) 우리말로는 타율이라고 하는데
안타수(공을 잘 때려서 상대팀이 잡지 못한 갯수)을 타석수(타자석에 들어선 횟수)로
나누어준 수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3할 타자네, 2할 3푼 5리라고 표현하는 숫자다
할은 10분의 1, 푼은 100분의 1 리는 1000분의 1이다.
즉 2할3푼5리는 0.235를 말한다.

어렵다. 말하는 나도 어떻게 풀어야 쉬울지 모르겠다.
아..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이 부분은 정말정말 자세하게 다룰일이 분명히 오기 때문에 걱정안해도 된다.



마지막으로 H E FC를 설명하자.
H는 Hit 즉 안타를 말하고 E는 Error다.
앞서 설명한 R H E B에서의 H, E와 동일한데 왜 또 나올까 하고 궁금한 사람들이 있을수 있다.

H E FC에서의 H E는 방금 공을 친 타자의 공이 안타가 되어서 출루(1루로 타자가 나감)가 된건지
아니면 수비수들의 실책(실수)로 출루가 된건지를 표시해주는 것으로 숫자가 표시되는게 아니라
불빛이 켜졌다가 다음 타자가 타석에 들어오면 꺼진다.



그럼 FC는 뭔가?
Football Club이 아니다. FC서울 생각했다면 경기도 오산.
Fielder's Choice 즉 야수선택이다.

타자가 공을 치고 땅볼이 되어 공을 받은 야수는 판단을 해야한다.
1루에 던지면 타자주자를 아웃시킬수 있음에도 1루를 버리고 2루, 3루 혹은 홈에 공을 던져
선행주자(먼저 주자가 된 녀석)을 잡으려고 할때가 있다.
왜!? 그건 2루 이상 주자가 있으면 다음 안타에 거의 실점하기 때문이다.

야수는 선행주자를 잡으려고 공을 던지고 선행주자가 아웃을 당하면 대부분 땅볼로 기록되고
전광판에는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선행주자가 아웃당하지 않았다면 즉 야수가 1루에 공을 던지면 충분히 타자를 잡을 수 있는 상황에서
선행주자를 잡기위해 공을 던졌지만 선행주자가 세이프한 경우 야수선택(FC)쪽에 불이 들어온다.

그러면 야수가 공을 받았는데 1루에 던져도 타자가 세이프할것 같은 상황에서 선행주자를 잡으려고 했다면?
그건 안타가 된다.
말을 대충 싸놓아서인지 조금 오해에 소지가 있었는데 기록원님께서 일러주셨다.
감솨!!

어쨋건 요때를 가리켜 타자가 진루한 이유가 안타도 아니고 실책이라고 부르기는 뭐하고 야수가 다른 주자를 잡으려는걸
선택했다고 표현하기 위해 야수 선택이 있는 것이다.



내 스스로가 지금 깽판 치고 싶다.

"쉽다메!!!! 쉽다메!!!! 쉽다메!!!!..
왜 어려워지는거임?"

어렵다면 우선 넘겨라.
이거 중요한거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버리자.

이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중요한 아웃에 관한 이야기를 다음 강좌에서 해보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jhis.tistory.com Jhiz 2010.04.28 10: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 아스날....
    야구 전광판 포스트에 축구팀에 열광하는 사람 여기 한명...

  2. 기록원 2010.06.02 11: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야수선택이란 타자주자 대신 주자를 잡는 것이 아니라, 타자주자 대신 주자를 잡으려 했으나 올세입이 된 실책과 같은 개념입니다. 기록원이 생각했을때 타자주자를 잡을수 있었으나 2루를 잡으려고 하다가 올세입이되면 야수선택이고, 원래 타자주자를 잡을수 없는 상태(내야안타)에서 2루주자를 잡으려다 올세입되면 안타입니다.
    만약 유땅을 치고 유격수가 2루수에게 던저 주자를 아웃시키고 타자주자를 세입시킨경우는 타자에게는 그냥 유땅이 주어집니다.

    • Favicon of https://shouting.tistory.com 새항아리 2010.06.03 08: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글을 약간 아쉽게 썼네요.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이게 쌩초보 강좌이기 때문에 대략적인 그림만 보여준것이긴 한데 오해에 소지가 충분히 보이네요.
      수정하였습니다.

      일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 Favicon of http://blog.naver.com/hsk0514 홍도사 2010.08.14 23: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전광판 사진좀 퍼갈게요 !! 아주 유용할거같아서요 ~

  4. 배고프다 2011.04.23 23: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페타기니가 맞나요? 페타지니 아니였나요?

    페타기니는 일본식 발음인가? 아 어려워 제길

    선수 이름까지도 이렇게 어렵다니 거참

    야구를 7살때부터 8년째 보고 있어서 롯데 구단 선수는 2군까지 다 꿰어 차고 있는데..

    다른 구단 선수는.. 영..

  5. fallenheart 2011.04.28 05: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RBI 는 Run Batted In 인데요..

    • Favicon of https://shouting.tistory.com 새항아리 2011.04.28 21: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틀렸었네요.
      RBI가 뭔지는 아는데 뭐에 약자인지는 찾아보고 베껴넣었는데 틀렸습니다.
      영문 WIKI기준으로 말씀해주신 Run Batted In 맞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이번 강좌는 앞서 예고한 바와 같이
전광판을 보는 방법이 되겠다.

그런데 쓰려고 자료를 준비하다 보니..
이거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좀 들었다.



야구장을 가는 사람에게는 유용할지 몰라도
뭔가 객관적으로 쌩초보분들이 야구장을 간다는게 좀 어렵다는 의미임.

어쨋건 상식차원에서라도 훓터가봅세.



전광판이라함은 전기(번개 전(電))로 빛(빛 광(光))을 내는 판(널조각 판(板))을 말한다.
한자가 또나왔다.. 쿨럭

야구장에는 요런식의 전광판을 이용해서 관중에게 현재 게임 상황이나 정보를 보여주게 된다.
그런데 전광판을 읽는 방법을 모르면 야구란게 경기시간이 길어서 뭔일이 일어났는지 알 도리가 없다.



우선 전광판 위쪽으로 팀명이 2개 있다.
위 사진으로 보면 KIA와 LG인데 이때
위쪽에 있는 팀이 먼저 공격하고 아랫팀이 나중에 공격한다.

야구는 공격과 수비를 한번씩 하는걸 1회 혹은 1 이닝(inning)이라고 부른다.
즉 한번 치고 한번 막는걸 말하는데.



즉 1회에 먼저 공격하는 팀과 나중에 공격하는 팀이 있다는 말로 이걸 두파트로 나눌수 있다.
초와 말.
다들 들어봤을 1회초, 9회말 등등 회 다음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초는 처음 초(初)자를 쓰고 말은 끝 말(末)을 쓴다.
초밥의 초자가 아니란건 말밥임.



그러면 초(반 공격)과 말(미에 공격)의 순서는 누가 정하는가?
그건 구장이 홈이냐 어웨이냐에 따라 달려있다.

유니폼 설명하면서 홈 경기와 원정 경기(어웨이 즉 나가서 경기하는것)의 차이를 설명했지만
한번 더 이야기 하자면 팀의 연고지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홈경기
다른 팀 연고지로 가서 경기를 하는 것은 어웨이 즉 원정경기다.



홈팀은 항상 말 공격을 맡고 어웨이 팀은 항상 초 공격을 맡는다.
즉 위의 전광판 사진을 보면 알수 있는 정보는 LG의 홈구장에서 기아는 원정을 와서 경기를 한다.

갑자기 롯데와 삼성의 엠블렘이 나와서 깜놀?
원래 롯데가 예전에는 홈 경기와 어웨이 경기의 승률차이가 엄청나다고 했었는데
2009년 승률을 찾아보니..

롯데는 쨉도 안되게 삼성이 격차가 컸다.
작년 홈경기 승률 0.552 (37승/67경기) 어웨이는 0.409 (27승/66경기)
이건 뭐 홈팀에서만 경기했으면 삼성 우승했을듯..



맨 윗줄 점수가 표시되는 것은 알것같다.
위에 1 2 3 4 5 6 7 8 9 10 11 12는 회차의 순번이다. 즉 1회가 넘어가면 2회, 3회 9회...
1회부터 9회까지는 정규이닝이라고 해서 게임을 하면 콜드게임이라는걸 제외하고는
반드시 9회까지 경기가 벌어진다.

그러면 회차 번호와 팀명이 교차하는 지점에 0 0 0 1 등은 무어냐 하면
바로 점수가 몇점 났느냐는 거다.
0은 0점 났고 1은 1점, 2는 2점 등등이다.

그럼 총점은 직접 계산 해야하나?



아니다. 친절하게 야구 전광판은 R이라는 표시로 총점을 표시해준다.
R은 영어로 Runs의 약자로 홈까지 주루 성공 즉 총 득점을 나타낸다.

그러면 그 옆에 있는 H E B는 뭔가하면
H는 Hits이라고 해서 현재까지 각팀이 만들어낸 안타수(안타 이야기는 다음에 하자..)
E는 Errors로 현재까지의 실책 즉 실수한 숫자를 말한다.
B는 Base on Balls 즉 볼때문에 베이스를 밟은 숫자.
예를 들어 타자의 몸에 맞는 공이나 볼넷의 합계다.



(어이 글쓴이 좀 쉬었다 가게나..)
강좌가 길어지니 쉽게 쓰려고해도 참 어려워지는게 아쉽다
SBO 즉 S 스트라이크 B 볼 O 아웃 카운트에 대해서는 이전 강좌에 설명했으니 너머가고
다시 시작하자.



가운데 부분에 CH나 I, II, III로 적혀 있는 부분에 이름이 적혀있다.
요것은 바로 심판의 이름이다. CH는 Chief(장이나 우두머리를 뜻하는 단어)로 주심을 말한다.
주심은 그 경기를 총괄하고 볼의 스트라이크를 판별하는 포수 뒤에 서있는 심판이다.



I, II, III는 1루심, 2루심, 3루심이다.
1루수, 2루수, 3루수 설명할때 대략 설명했지만 세이프냐 아웃이냐 를 결정하는 심판이다.



LF와 RF는 Left Field와 Right Field라고 좌선심, 우선심을 말한다.
앞 강좌에서 이야기한 파울인가 아닌가를 판별하는 심판인데
보통의 경기에는 나오지 않고 정규 시즌이 끝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고 벌이는
경기에만 나온다 이 시즌을 포스트 시즌이라고 한다.
나중에 다시 설명할일 있으니 넘어가자.



그 밑에 투구속도가 표시된다.
우리나라는 투구속도를 Km/h 즉 1시간당 몇 km를 갔느냐의 숫자로 표시한다.
우리나라는 미터제를 사용하기 때문인데

미국에서는 Mile/h이다. 마일은 약 1.61km로 미국에서 사용되는 거리기준이다.
그래서 미국 최고구속을 가진 주마야의 경우 100마일이 넘는 즉 160km가 넘는 세계 최고구속을 가지고 있다.

음 그 구속이 공을 던질 때마다 전광판에 표시되는 것이다.


==============================================================================================

이번 강좌는 너무 길어지는 관계로 두개로 나눴다,
2편에서는 타순, 타율 등 타격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자.

아따 길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원래 이번 강좌를 전광판 보는 법으로 하려다가..
전광판에 나오는 정보가 너무 많기에 조금 쪼개볼까 하는 차원에서..
볼카운트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했다.



볼카운트란 그 타자가 공을 받은 정보를 숫자로 나타낸다.
스트라이크가 몇개인지 볼이 몇개인지를 보여준다.
전광판에 볼수 있는 S는 Strike의 약자이고 B는 Ball O는 Out이다.



우리나라 야구 중계를 듣다보면 해설자들이 이렇게 말을 많이 한다.
"노아웃 투-쓰리 주자 2,3루 제 6구 던졌습니다." 

이 말은 아웃은 없고 (보통 이 경우 아웃카운트라고도 부른다.) 주자가 2루와 3루에 있는 상황에서
볼 카운트가 투-쓰리 즉 2-3인 상황인데 2-3인 상황이 뭐냐 하면
스트라이크가 2개 볼이 3개인 상황이다.
보통 이경우 풀카운트(full 가득 차있다 라는 뜻)라고도 많이 부른다.

2-3의 경우만 투-쓰리 라고 하고 나머지 1-2, 2-1, 1-1 등은 모두 가운데 And를 넣어서 읽는다
원엔원 투엔원 등등으로.. 어쨋건 우리나라는 스트라이크를 먼저 말하고 볼을 나중에 부른다.
(미국 메이저 리그는 볼이 먼저 스트라이크가 나중이다.)

1-0이나 2-0은 원낫씽(one - nothing), 투낫씽 이라고 부른다.
0-1이나 0-2, 0-3 같은 경우는 그냥 원볼, 투볼, 쓰리볼이라고만 함..



사실 야구 경기를 보다보면 야구 선수들이 심판들한테 따지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그 이유는 이놈의 스트라이크와 볼 하나에 경기 흐름이 확바뀌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판에게 따져서 좋을건 하나도 없지만 이해되지 않는 오심의 경우 좀 격해진다.



타자가 타석(치는 곳, 포수 앞)에 들어서면 투수는 공을 던진다.
이때 이 공이 칠만한 공이었는지 아니면 칠만한 공이 아니었는지를 판단하는게
심판의 일이고 이때 나오는 단어가...
스트라이크와 볼이다..

예전 스트라이크 존은 위와 같았다. 저 구역에 공이 들어가면 스트라이크.
아니면 볼이었다.
스트라이크라고 함은 투수의 공이 충분히 칠만한 위치로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볼은 칠만한 공이 아니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새로운 스트라이크 존이 좌우로 늘어나서 2010년 프로야구에서 타자들이
이게 스트라이크야? 라고 반문하는 경우도 많아진게 사실..

어쨋거나. 스트라이크는 세개를 잡으면(투수들의 경우 얻는다 혹은 넣는다 보다는 잡는다라고 표현한다.)
원 아웃이 된다.
볼은 네개가 되면 타자는 그냥 1루로 갈수 있다.



스트라이크가 세개가 되면 왜 아웃일까?
그건 세번의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기 때문이고
볼이 네개가 되면 타자가 1루로 진루(그 루로 간다는 말)할 수 있는 것은
투수가 자신의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기 때문인거다.



그러면 스트라이크 존에 반드시 공이 들어와야 스트라이크냐?
그건 또 아니다..

이건 또 무슨 애기?? 냐 하면
스트라이크건 볼이건 타자가 자기가 칠만하다고 생각해서 휘둘렀는데 못맞췄다면 이것도 스트라이크이다.
보통 헛스윙이라고 표현하는 이 스트라이크는 타자를 좀 뻘쭘하게 만든다.



게다가 하나더 스트라이크가 되는게 있는데 그건 바로 파울이다.
칠만하게 들어오는 공이든 볼이든 타자가 쳤는데 그 볼이 야구장의 파울선 밖으로 나가면 파울이 된다.
장외의 경우에도 파울을 체크하기 위해 파울선 기준으로 기둥을 세워 놓는다.



그런데 파울은 2 스트라이크까지는 스트라이크로 인정되지만
파울로는 2 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스트라이크 수가 늘어나지 않는다.
이게 뭔말이여. (사실 뭔 개소리여 라고 썼다가 짤방이 있다는 것에 변경)

즉 한 타석에 들어서서 투구수 100개를 받는것도 가능하다.
요걸 가리켜 파울 커팅이라고도 한다.



아 아이스크림 잔뜩 먹은것처럼 골이 아프다.
뭐가 이리 복잡하드냐..



그러면 투수에게만 너무 유리하지 않느냐고 볼수도 있겠지만..
볼이 심해지면 몸에 맞는 공이 있다.
예전에는 死구(죽을 사)라고도 표현했는데 이놈의 단어가 일본쪽거라 이제는 안쓴다.
영어로는 hit by pitch(투수가 던져 맞음)이 된다.



몸에 맞는 공이 계속 나오면 야구선수도 사람인지라 승질이 난다.
벤치 클리어링이라고 벤치에 있는 얼라들이 막 달려나오는 경우도 생긴다.

꼭 싸우자 분위기가 아니더라도 분위기 반전 차원에서 하는 경우도 있으니
요놈들 꼭 국회의원 같다는 쌍 욕은 하지 말아주길..



스트라이크냐 볼이냐는 사실 참 민감한 문제라 심판이랑 감독들도 많이 싸운다.
스트라이크 문제는 나중에 위에서 설명한 낫아웃과 쓰리 번트
그리고 그림에서 보이는 스트라이크 존 통과 문제 때문에라도 설명할일이 있을 것 같으니 대충 하고 넘어가자.



스트라이크와 볼, 세이프와 아웃은 심판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 야구 경기에서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고 불릴 정도로 심판의 권한을 인정해준다.



그러면 관중석에서 저 볼이 스트라이크인지 볼인지 어떻게 아느냐 하면
심판의 수신호를 읽으면 된다.
주심(포수 뒤에 있는 심판)이 오른쪽으로 몸을 틀어 오른손을 들고 포인트를 찍듯 뻣어주면 스트라이크이고
가만히 아무 동작을 하지 않고 있으면 볼이다.



수신호 이야기 나온김에 세이프와 아웃의 수신호를 이야기 해버리자.
세이프는 양 손을 뻣어 가슴팍에서 좌우로 벌려주면 된다. (위의 사진 참조)
아웃은 오른 팔을 주먹쥔 상태에서 위에서 아래로 펀치를 날리면 된다.

잡설까지 길어졌는데..
강좌 제목인 이게 왜 스트라이크인가 묻는다면..
심판이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누가 게임 끝이래.. 난 게임계의 안티 네티즌의 안티 선수들의 안티로 새로 태어난 심판이야"
심판이 까라면 까야한다.
괜히 대들다가는 감독도 퇴장된다는.. 

이번 강좌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강좌는 예고한대로 전광판 보는 법..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할리에 2010.04.13 17: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노... 야구 쌩초보인 저한테는 여기서부터 헷갈리기 시작... ㅜㅜㅋㅋㅋ
    천무를 볼라면 야구를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_-+

    두고두고 볼게요. ㅋㅋ

  2. ^^ 2010.06.11 16: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야구 바보가 도터서 갑니다~
    고맙습니다^^수고하셔요^^*

  3. 안티 2010.08.19 14: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머라카노 수고합쇼

  4. 배고프다 2011.04.23 23: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런데 저거 사직구장 같은데 저거 파울 기둥위에 사람 올라가 있는거..

    저거 실제 사진인가요? 실제 사진이면 잡혀갔겠네..

오늘은 야구장이 어떻게 생겨 먹었길래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야구장은 어떻게 생겨 먹었길래 야구팬들을 웃게도 울게도 만드는걸까.



야구장이 언제부터 이렇게 생겨먹었는지 이야기 하면 역사쪽으로 넘어갈듯 하니 걍 대충이야기 하자면
루에서 루까지의 거리 27.43m는 기록이 남아있는 최초의 경기 니커보커팀 경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아 복잡해 보인다.. 하지만 복잡할거 거 없다는..



1루수, 2루수 설명할때 루에 대한 개념은 설명했으니 이번에는 홈플레이트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홈플레이트가 첨부터 오각형은 아니였다.

처음 니커보커 경기때에는 걍 평평하고 동그란 아무것이나 놓고 했었다가 1869년 직사각형 모양으로 변경되었다.
왜냐하면 스트라이크를 심판이 체크해야 하는데 그 기준점이 명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역사 이야기만 나오면 내 머리는 하얗게 불태웠어..
아!! 역사는 참 싫다는..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때 가장 못했던 과목이 국사..
어쨋건 그놈의 플레이트가 1900년에 오각형으로 변경되었다.

오각형으로 되어 있어야 투수나 타자가 공이 들어오는 중심을 간단히 파악할 수 있고
모양상 다른 루와 꼭지점이 일치하기 때문이란다..



홈플레이트 양 옆에 그어진 네모난 칸은 타자석이라고 하는데 타자는 이 네모칸 안에서만 타구할 수 있다.
위 그림을 보면 찌끔 넘어가도 되는듯..



WBC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일본을 꺾고 마운드에 국기를 꽂아놓는 행위를 한적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닥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어쨋건 투수는 이 곳에 서서 투구를 하는데..
요놈의 마운드 높이가 높으면 투수가 유리하고 낮으면 타자가 유리하다고 한다.



투수는 투수판이라고 불리는 발판을 디딤발로 딛고 투구를 한다.
요놈의 투수판이 나중에 설명할 보크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니까..
나중에 이야기 해보자..



심판, 포수, 타자의 양옆에 동그라미로 그려져 있는 저 구역은
대기 타자석이다. 다음 타순의 타자가 연습 스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다보니 왠지 두근거리지 않나요?
쿨럭...

강좌를 진행하다보면 스스로도 아 여기는 이제 지루해지는구나 하는 느낌이 물씬 든다.
요때 어떻게 넘기느냐 하면 개인적으로는 짤방으로다가.. 넘기는데..

요즘은 이것도 시원치 않다..
빵터지는 짤방 어디 없나..



다시 시작해보자..
양팀의 선수들이 공격시 혹은 수비시에 여유를 가지고 쉬거나 경기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벤치 혹은 덕아웃이라고 부른다.



요롷게 위에서 봤을 때 기준 장애인석쪽이며 보통 관중석 밑 반지하로 구성되어 있다.



선수들 덕아웃(어떤사람은 더그아웃이라고도 함. dugout)의 앞쪽에는 불펜이 있다.
아 유명한 단어 나왔다.. 다들 들어는 봤을 그 단어..



요즘은 신설로 펜스를 쳐놔서 조금 안전을 더 추구하는 모양새로 변경되고 있다.
어쨋건 불펜은 대기 투수들이 몸을 푸는 곳으로 이곳에서 투수의 컨디션도 파악하고 선수 기용을 하기도 하는 동네다.



관중석 이야기를 해보자.
사실 축구나 야구나 직접 가서 보는 것보다 중계를 보는게 더 자세히 볼수는 있다.
중요 장면은 다시도 보여주고 여러 각도에서 볼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 현장감이라는게 포기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야구장을 찾는다.

그런데 가격을 보자.. 보통 3시간 길면 4시간을 관전하는 가격으로 비싼 곳은 명당 3만원이 넘어간다.
대학로 연극을 가도 3만원이면 될만한데 콩알만한 선수들이.
저 멀리서 운동하는 모습을 3만원을 내고 봐야 한다니..

아 비싸구나.. 야구장마다 더 비싼곳도 있고 좀 저렴한곳도 있다.



여자들만 다이아몬드를 좋아하는게 아니다.
남자들도 저렇게 가운데(투수 마운드)가 비어있는 녹색의 다이아 몬드를 좋아한다.

탄소가 고온 고압을 받아 다이아몬드로 바뀌면 여성들이 환호하는 것처럼
야구장이 어떻게 생겨 먹었길래 남자들이 좋아하느냐라고 묻는다면
생김새가 문제가 아니라 선수들의 열정과 혼이 녹색의 다이아몬드를
진짜 다이아에 버금가게 빛나게 해주기 때문이라고 대답해주고 싶다.. 

다음 강좌는 전광판 보는 방법을 이야기 해볼 예정이다..
아.. 기대 많이 해주시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등장 인물 소개를 저번 시간에 마쳤다.
그러면 이제 뭐가 필요할까..



옛말에 사람이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지라는 말이 있는데.
칼이 없으면 어쩔?
칼이 있어야 무라도 썰지 않는가..
(깍두기 횽님들 죄송.. 횽님은 네모 반듯..)

어쨋건 하나하나 몸에 차거나 지니고 있는 장비들을 알아보자.



야구 하면 당연히 나오는건 바로 글러브.
손을 넣어서 공을 받을 때 손을 보호하고 공 받는 면적을 넓게 해서 공을 받기 편하게 해주는 장갑이다.



남자 상식 수준이 되면 일반 글러브랑 포수용 글러브가 다르다는 건 안다.
맞다. 보통 포수의 글러브는 미트라고 해서 공을 받는 부분이 더 넓고
쿠션이 푹신 해서 아프지 않게 해주는 특수 글러브다.



게다가 내야수, 외야수, 1루수, 투수, 포수 등 여러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투수 글러브는 손으로 야구공을 쥐는 그립법을 감추기 위해
야구 글러브의 엄지와 검지 사이 부분이 완전히 막혀있다는 점이 독특한거다.



야구 글러브가 나왔다면 이제 나올건 야구 배트..
일반 사회인 야구단에서는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하고



프로는 나무로 만든 배트를 사용한다.
이것도 뭐 건조하고 뭐하고 요놈의 거 만드는데도 한참걸린단다.
게임에서는 맨날 뿌러지니 그런줄 아나..



사랑의 매로 맞아본적 있는 사람은 그게 그리 쉽게 부러지는게
아니라는걸 아는데도 불구하고 야구공이 그만한 위력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건지 어쩐건지..

매일 부서지는 모습만 보니 약해보이는것 뿐이다.



이제 방어구를 기점으로 이야기 해보자.
야구 핼멧은 야구공을 쳐야하는 타자가 쓰는 헬맷이다.
귀마개가 있는 부분이 투수가 있는 쪽을 보고 날아오는 투구를 방어해야한다.



그담에 이야기할것은 암가드..
이거에 대해서는 약간 딴이야기 하나 하고 넘어가자.



타자는 투수가 던지는 공에 몸을 보호할 목적으로 암가드
즉 팔보호대를 사용하는데. 실제적으로는 팔꿈치를 보호하는 장비다.



1998년 6월 주니치와 한신의 경기. 나고야돔에서 주니치로 이적했던 이종범은.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한다.
암가드를 착용하지 않은 포수쪽 팔꿈치에 투구가 적중.
그의 인생이 꺾인다.

암가드 소개하면 늘 나오는 이 이야기는 나중에 야구야그에나 한번 쓸까 말까 한다.
더 궁금하다면 야구 좋아하는 아무나 잡고 이종범 선수의 그 사건 이전 이후의 성적을 물어봐라
해태, 기아 팬이 아니었더라도 이종범 이야기는 한참을 해줄거라고 확신..



뭔가 무지 무거워진 분위기를 넘기자면..
해외용 야구 모자는 우리나라 얼라들이 패션용으로 쓰는데
우리나라 프로 모자는 쓰면.
야빠소리를 듣는다..



프로야구 모자는 쓰지만 야빠는 아니라구요!!
쿨럭..
설득력이 없는건가..



이제 옷을 한번 보자굽쇼.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천하무적 야구단..
음.. 애네들은 늘 이 보라색을 입더라고..



원래 프로야구 선수복은 2종류다.
흰색은 홈 경기에 입고 색깔이 있는 옷은 어웨이에 입는다.



홈이라고 하는 것은 연고지(그 팀이 소속한 지역)을 말하고
어웨이는 상대팀 홈에 가서 경기하는 것을 말한다.

즉 기아 기준으로 홈은 광주 혹은 군산이며 그 외의 지역에서 경기를 치를 때에는
모두 어웨이가 되는 것이다.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팀은 자기 소속 구장이 홈이고 그 외는 모두 어웨이다.



아이고 어려워 지는듯도 보이고 하지만서도..
어쨋건 롯데는 유니폼이 세종류인데. 나머지 하나는 바로바로바로..
일요일 홈경기에만 입는 선데이 유니폼이다.



음.. 모르겠다는 부분이 있어도 웃고 넘어가자..
하하.. 이건 쌩초보를 위한 강좌니까.
즉 이 강좌에 나온 이야기가 나중에 또나고 또나온다는 거..
그냥 천천히 이해하자..



야구화는 사실 딱히 소개할건 아니다.
왜냐하면 사회인 야구단에 들어가서 할 정도나 돼야 야구화를 살거니까
그냥 축구화 비스므레하게 생긴 신발이 있나보다 하길..



이건 야기를 헐까 말까 하다가 하는데.
포수의 프로텍터다.
음.. 머리에 쓰는 거 가슴에 다는 거.
그리고 다리에 장착하는거 세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는 낭심(음.... 거시기.... 거시기라는..)을 보호하는 보호대가 있다.



그래 납득하고 넘어가자
이제 딱 하나 남은게 있다..
그건 바로바로바로....



야구공이다. 야구공은 콜크(와인병 마개에 사용되는 나무)나 고무 등에다 말가죽 혹은 소가죽을 씌운후
빨간실로 꿰메서 만드는 방식을 사용한다.

야구공의 꿰멘 자국의 수는 108개다.
그래서 108번뇌가 떠올라 번뇌를 잡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경기라는 소리도 있다.



2005년에 일본에서 데뷔한 108번뇌걸즈..
108명이었는데. 지금은 아마 듣보..

50명 넘는 그룹은 한번 보니 한 10명씩 그룹지어서 돌아댕기는듯.



뻘 소리는 여기서 마치고..

오늘 강좌는 여기까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할리에 2010.04.13 16: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공부하러 왔지호. ^0^
    포지션마다 글러브가 틀리다니; 몰랐던 사실이에요 -_-;
    (디씨 밖에서 반말쓰려니 어색한 막둥이임...ㅜㅜ)

  2. 행인1 2010.05.13 09: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퍼가요~^^ 잘보고 갑니다 ㅎㅎ

야구 강좌 2편을 시작해보자.
오늘의 주제는 선수들의 이름이다.
진짜 이름이 아니라 포지션을 설명하고자 한다.

사진 딱 보면 닶이 안나올수도 있을 만큼 뭐가 많아 보인다.
음... 보이기만 저럴뿐.. 천천히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자..
우선 포지션이란건 다들 중고등학교 영어 시간에 배운 Position(위치)를 말한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말이다.
어쨋건 다들 들어봤을 투수, 타자, 포수 등등을 말하는 게 이부분이다.
원래 소설, 만화, 연극에서 본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등장인물을 소개해야하는 부분이 제일 먼저 온다..
그래서 야구의 등장 인물 즉 선수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 강좌가 쓰여진다.

먼저 투수(投手)는 던질 투(投)자를 사용하는 걸 보면 알수 있듯..
(나도 한자가 징글맞게 싫지만 어쩔수가 없다. 이번 강좌만 이해하자..)
게임에서 공을 던지는 녀석이다.

음 간단하군..

영어로는 피쳐..
외우기도 귀찮다면. 맥주 피쳐 생각하면 될거다.
철자가 Pitcher로 같다는..



그런데 공을 던지는 것이 한가지 방법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이걸 구질(球質)이라고 하는데 구질의 구는 공 구(球)자를 쓰고 질은 바탕 질(質)자를 써서
공의 바탕이 되는게 뭐냐는 건지를 나타내는 단어다..
(예전 변태 체육 선생이 매번 너희들은 질 좋은 여자를 만나야 된다면서.. 애기했던 기억이..
남여 공학이거나 여고 였으면 신고 당했을텐데.. 클클)



슬라이더네, 포크네, 직구네 하는거는 구질을 말하는 거다..
(사실 직구라는 단어에 대해 할말이 좀 있는데.. 다음에..)
어쨋건 구질구질하게 한단어에 매달리지 말자(하라구의 유치개그..)

갑자기 등장해서 깜놀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건 나중에 야그하기로 하고 넘어가자.
구질, 구종, 투구폼, 등 투수에 대해서도 좀 나중에 배워보자구..

두번째 포수(捕手)다. 포수의 포자는 잡을 포(捕)자로 공을 잡는 사람을 말한다.
던지는 애가 던진 공을 잡는 애가 잡는다.
이걸 야구용어를 쓰면 투수가 피칭한 공을 포수가 포구했다 라고 쓴다.
피칭은 pitching으로 아까 말한 맥주 피쳐에다 ing붙여준거..
사실 동사 원형은 pitch이다.

어쨋건 포구(捕球)에 포는 앞에 설명한 잡을 포고 구는 공 구(球)자 이니까
공을 잡았다 라는 거다.
그러면 공을 보내는건? 보낼 송(送)자를 써서 송구(送球)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의 심수봉 노래처럼 배가 드나드는 포구도 아니고
이런 공을 던져 드려서 송구스럽습니다의 송구도 아니라는..



그럼 글러브를 던진다는 송글? ㅡㅡ;;;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군..
어쨋건 올림픽때 강민호 포수가 던진 99마일의 미트 한번 맞아봐야.
아~~~! 빈공 맞으면 왜 성질나는지 알거야?
(개그를 너무 많이 썼다.. 우리 이런걸로 화내지 말자.)

어쨋건 포수는 공을 받는 애다보니, 보호장비도 많아 무겁고 체력 소모가 많다.
게다가 계속 앉아 있어야 하기에 사회인 선수들은 잘 안하려고 한다는..



그담은 1루수(壘手)다. 루는 진 루(壘)자로 "이 집이 내 최후의 보루다" 의 보루의 루다.
즉 여기서 뜻인 진은 "전군 여기에 진을 친다"의 진으로 방어선 혹은 구조물 혹은 발판을 말한다.
(아 한자가 왜이리 많지? 라고 하지 말고 걍 읽고 넘어가자..
뭐 별거 없다,,)



야구에서는 네모 반듯한 하얀색 발판을 사용하는데. 이 발판이 야구장 내에 총 4개가 있다.
1루, 2루, 3루, 그리고 홈.. 홈플레이트 즉 홈 발판은 모양이 좀 다르다.
영어로는 베이스라고 해서 first base, second base 등으로 불린다.
종범신이 작년 500도루하고 베이스를 뜯어다가 치켜 세웠었는데..
베이스 밑이 저렇게 생긴줄은 나도 몰랐다.



어쨋건 1루수는 1루를 지키는 방어 제 1선이라 여기를 내주는 순간 타자에서 주자로 바뀐다.
그래서 만화처럼 제 1선이 중요하다는 거다.
1루수 이야기하면 알아야 하는 것은 다리찢기.. 그래야 수비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이다.
청춘불패에 나오는 유리의 요가 시간 때문이 아니라는..



2루수는 2루를 지키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보통 1루가 처음부터 통과시켜주지 않을작정으로 덤비는 장소라면
2루는 1루에서 온 녀석은 반듯이 잡아야 한다라는 사명으로 처리하는 동네.

게다가 병살(倂殺)이라고 해서 아우를 병(倂)에 죽일 살(殺)이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나오는 수비의 요충지다.
병살을 설명하자면 두놈을 한큐에 잡는 걸 말한다. 한놈 후딱 잡고 한놈 더 잡아서 두놈 잡는게 병살인데
병살은 무보살 삼중살까지 나중에 설명할 작정..



3루수는 3루를 지키는 수비수를 말한다.
그러면 3루수는 뭐가 특장점인가 하니..
바로 무쇠팔이다.

타자가 친 공이 3루 수 쪽으로 (이 경우 보통 방면이라고 쓴다.) 나가는 경우
3루수는 1루로 공을 던져 타자를 잡으려고 한다.
그 때 무쇠팔이 필요하다..

무쇠팔로 1루로 한큐에 쏴줘야 타이밍이 잡을동 말동 나온다..
이렇기 때문에 3루는 우선 빠르고 정확한 공을 던져줘야 한다는..
무쇠팔 무쇠다리,
마징가보다는 달려라 달려 로보트 태권브이가 더 좋다는..

다음으로 유격수(遊擊手)다. 아~~ 강좌가 길어진다..
읽는 사람이 길다고 느끼면 쓰는사람은 얼마나 길겠는가,..
횽님들 좀 참고 읽어주십쇼..

유격수의 유는 놀 유(遊) 격은 칠 격(擊)인데. 사실 유격수가 놀수가 없는 자리다.
아마도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의 느낌인데.
러닝 스로우(달리는 도중에 던지는 거)를 해야할 경우도 있고
2루수와 3루수 사이에 존재하면서 2루수가 비면 2루도 봐주고 하는 다방면에 뛰어난 선수여야 한다.



앞서 설명한 투수, 포수,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는 내야수(內野手)라고 부른다.
안 내(內) 들 야(野)를 써서 안쪽 마당을 수비하는 녀석들을 말하는데. (안내, 안내, 안내면 술래 아니라는..)
이제 말할 세 녀석들은 외야수(外野手)로 바깥 외(外)자를 써서 바깥 마당을 수비하는 녀석들이다.



외야수는 좌익수(左翼手), 중견수(中堅手), 우익수(右翼手) 세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좌우는 알거고 익은 날개 익(翼)자를 써서 좌우 날개를 가리킨다.
축구에서 윙백이라고 하는거랑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중견수는 가운데 중(中)자에 굳을 견(堅)자를 써서 가운데에서 굳건히 수비하는 녀석을 말한다.
혹자는 견자가 어깨 견(肩)자라면서 어깨가 튼튼해야 외야를 본다고도 하는데 이건 잡설이라는..

위의 그림처럼 야구장에는 수비 번호라는게 있다.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스코어 보드(전광판)라던가 스코어 시트(게임을 기록하는 용지)에 실책(실수한거)등등을 적을때
이름적긴 공간상 시간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쓰는 번호이다.
1번은 투수, 그 뒤로 2번 포수, 3번 1루수, 4번 2루수, 5번 3루수, 6번 유격수 순으로 넘어가서
7번 좌익수, 8번 중견수, 9번 우익수로 끝난다.

간혹 글을 읽다보면 6-4-3 혹은 4-6-3 이런 식으로 적혀 있는 게 있는데 이게 바로 수비 번호다.
보통 위처럼 쓰리 콤비네이션이 나오면 병살이 어떤식으로 나왔는지 표시하는 거다..

이제 공격수다. 아~~ 2명 남았으니 힘내자.,
타자라고 불리는 녀석들인데 타자의 타는 칠 타(打)이고 자는 사람 자(者)를 쓴다.
손을 써서 방어하는 녀석들은 무슨 무슨 수(手)로 끝나는 것에 반해 공격수는 치고 달리는 녀석들은 사람 자(者)를 쓴다는게 독특하다.
타자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다. 타격폼, 스트라이크 존 등등 하지만. 강좌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는..



아 마지막 주자(走者)다. 주자의 주는 달릴 주(走)자로 달리는 녀석을 말한다.
즉 타자(공 치는애)가 공을 쳐서 1루에 도착한 다음에 다음 타자가 등장하면 이전 타자는 주자가 된다.

왜냐?
이제 치는 행동은 끝났고 달릴일만 남았으니까.
주자의 생명은 스피드. 나중에 대주자, 대타, 지명타자를 설명할 때쯤 부연설명을 들어가겠다.

이번 강좌는 여기서 끝!!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火熊 2010.04.13 19: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보크->포크
    오타네

    쉽게썼는데 쓸데없는 개그가 너무많아 ;;;;
    뭐 취향차이겠지만

  2. ^^ 2010.06.11 14: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같은 야구왕초보도 있어요~~!!
    쉽고 재밌는 강좌
    잘 보고있습니다^^
    힘내서 자주올려주세요^^감사합니다~~


사실 야구라는거 역사부터 시작하자면 한국야구 기준으로 YMCA에 길례태 양반에..
프로야구 개막, 장명부 선수 등등. 뭐 나올게 좀 있는데
이런거 개인적으로도 어려워서 시작하기 싫다.

강좌 1편이니 간단하게 야구가 뭔지 설명해보자.

야구는 스포츠이다.
너무 짧아서 불만이시라면 스~포~츠라고 80년대 개그를 날릴 수도 있다..
돌은 내려 놓으시라..

어쨋건 야구는 축구, 농구, 배구, 등등 처럼 공으로 하는 운동 경기이다.
유식하게 말하면 구기 종목 중 하나이다.
그러면 왜!!! 야구는 축구, 농구, 배구처럼 쉽지가 않나?
(농구팬, 축구팬, 배구팬 횽님들 봐주세염..)
그건 바로 사람 기준으로 점수가 나기 때문이다.

이건 뭔 개소리냐 할지 모르겠지만..
농구, 축구, 배구 모두 공이 점수를 결정한다.
축구나 농구는 공이 골대에 들어가면 점수가 나고 배구는 공이 땅에 닿으면 점수가 난다.
그런데 야구는 사람이 한바퀴 돌고 집에 돌아와야 점수가 난다.

그런데 뭐 어쨌다고 하는 분이 계시면 잘 들어봐라.
공은 사물이고 사람은 생물이라. 그에 따른 문제가 많아진다.
공이 축구 골대에 들어가려다가 공중에서 멈추는 경우 봤나?
골대 맞고 튕기는게 아니라 자유 의지가 없다는 거다..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사람은 가다가도 선다. 갈때 아닌것 같은데 쳐달리는 수도 있고..

그래서 어려운거다.
해리는 개, 셀리는 고양이, 빌리는 사람이라 꼼꼼하게 따진다는 광고 봤을거다.
빌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꼼꼼히 따진다고 하는 말처럼.
사람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룰이 복잡한것이 된다.

그 사람이 살았느냐 아니면 아웃이냐가 중요해지고 실책이냐 아니냐도 중요한거다.
어쨋건 이건 천천히 설명할 부분이니까 넘어가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야구가 뭐냐? 라고 물어보면

간단하게 애처럼 공 던지는 애가 던져서 날라온 공을

애처럼 방망이 들고 있는 애가 친 후에

요롷게 생긴 야구장을 한바퀴 돌면 1점이 난다.
나중에 9번의 공격과 수비가 바뀐후에 점수가 높은 팀이 이기는 경기다.

와 간단하다..!!

하지만 야구가 이렇게 간단하면야 얼마나 좋겠냐만 그렇지 않은게 문제다..

강좌가 쉬워서 이럴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이 글을 읽었는데도 어렵다고 느낀다면
포기하면 편해.. 하지마.. 라고 일러주고 싶다.

쌩초보도 이해할수 있는 쉬운 강좌!!
다음 강좌에서 뵙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포기해그럼편해 2010.04.06 16: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ㅋㅋ 이건 내닉네임이랑 비슷하네요 ㅋㅋㅋㅋ

  2. Favicon of http://gofishing.egloos.com/ [낚시터]파애 2010.04.13 16: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왕 티스토리 하시는군요 저는 이글루해염 ㅋㅋㅋ 반가워요 새항아리횽 ㅋㅋ

  3. 응원만열심히 2010.06.07 14: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야구 규칙 대강 알고 봤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아요
    가끔 구경 올께요

  4. 야구초보 2010.07.24 10: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핫...재밋고 쉬운자료 감사드려요. 동호회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은데 긁어가는거 허락해주실거요?

  5. 배고프다 2011.04.03 23: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퍼가도 되나요..? 출저남길게욤 ^^